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은 지난달 30일 대덕중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 교장 1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정책 관련 연수를 가졌다. 연수에서는 홍후조 고려대교수가 특별 강사로 나서 2009 개정 교육과정과 교육의 개선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홍교수는 강연을 통해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신장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이 양성돼야 하며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양과 질적인 면에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외국어 교육과 협동학습의 중요성, 교과 다책주의의 개선, 교과교실제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단위 수업시간의 탄력적인 운영, 잘 가르치는 교원의 우대를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교육청 측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2010 23월 중 착공, 2015년 완공 계획을 밝힌 용인시민체육공원 건립 사업이 대책 없이 진행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우선 2013년 운동장 시설을 완공하고 이후 시민공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처인구 삼가동 일원 36만여㎡ 부지에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볼링장 등 운동장 시설이 들어서며 2015년까지 공원 등이 건립된다. 이 사업에는 총 5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에 따라 운동장 부지의 총 1360억원의 토지 매입비 중 500억원을 확보해 올해 부지 매입에 착수 했으며 주경기장 부지를 확보했다. 시는 주경기장의 부지가 매입됨에따라 내년 23월 중 기공식 예정으로 2013년 시민체육공원이 완공되면 이 시설을 이용해 경기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계획에 사업부지 인근 상가 주민들 및 토지주들이 이주 대책 및 보상대책을 요구하며 사업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체육공원보상대책위원회는 우선 착공하고 돈이 있으면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 무슨 계획이냐며 6년 동안 개발지역으로 묶여 피해를 받고 있는데도 시는 보상 대책을 마련하기는 커녕
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철상)은 지난 16일 강남컨벤션웨딩홀에서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노인장기보험 시행 1년을 맞아 치러진 이번 행사는 치매, 중풍 어르신의 수발 고통을 함께하고 또한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 됐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소에는 미안하고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의 메시지를 가족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또한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를 출범한다. 부시장을 공동의장으로 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종교계, 경제계, 사회단체, 행정 등 각계 각층 대표자 및 실무자 등으로 구성돼며 오는 28일 문화예술원에서 개최되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산 장려 시책을 주관하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저출산(시민사회계, 여성계) 극복을 위한 행동선언과 생명존중사상 확산을 위한(종교계) 행동선언,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경제계) 행동선언 자녀출산 및 양육에 대한(지자체) 행동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가족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운동본부를 구성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출산 시책 및 시민 운동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해)이 올해 초부터 직원들이 임금반납을 통해 마련한 1300여만원의 기금을 이웃에게 전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공단 측은 자체 기획 한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및 연말연시 행복나누기 행사 통해 직장자원봉사대의 소외이웃을 위한 세탁봉사, 직접 녹생농장에서 재배한 감자 고구마 전달행사, 김장행사, 사랑의 책 모으기를 추진하는 등 각종 나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단의 사랑의 책 모으기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218여권의 장서를 도서상품권과 함께 지난 22일 하희의 집과 생명의 집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직원이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해 성금 140 만원을 기탁, 임금의 일정부분을 적립한 기금으로 22일 무법정사와 성가원 등 7개 시설의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가래떡을 전달했다. 떡을 전달받은 무법정사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어지는 공단의 진심에 감사하다.며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지역에 선도적으로 훈훈한 정을 베풀어 주는 공단이 있어 올겨울 마음만은 따뜻할것 같다. 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동해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편안한 이웃처럼 함께 하는 공
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은 지난 18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통합담당교사 및 특수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학급에서 일어나는 '성'과 관련된 문제행동 대처 방법'을 주제로 통합담당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내일여성문제 연구소 소장 '추국화'씨가 통합학급에서 일어나는 '성'과 관련된 문제행동 대처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성남혜은학교 이명희 교장이 통합교육의 실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명쾌한 강의를 펼쳤다.연수에 참가한 초당중학교 최정민씨는 이번 기회에 인터넷이나 자료를 통해 개괄적으로 알고 있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돌발행동에 대한 대처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수를 주관한 교육청 황대섭 장학사는 앞으로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삶의 질과 교육권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경찰서(서장 김정훈)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의 공정함을 위해 음주 운전 단속 현장 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음주 운전 단속 현장 참관단은 시민단체, 경찰서 협력단체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단속현장에 직접 투입돼 투명한 단속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2일부터 음주운전 처벌 강화로 인한 위반자들의 부조리 우려를 처결시켜 경찰 청렴도를 높이고 통행차량 운전자 대상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 정자동과 용인시 수지구를 거쳐 수원시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이로써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과 연결되는 2015년이면 광교에서 서울 강남까지 29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 최근 정자~광교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 내주 중 시행사인 경기철도(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1년 개통 예정인 강남~정자(18.5km) 구간과 연결되는 정자~광교구간은 11.1km 길이로 6개의 정류장이 건설돼 이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1조200억원 가운데 정부가 5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경기철도컨소시엄이 투자키로 했다. 완공 후에는 경기철도가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전휴게소에 용인의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 판매점이 개설된다. 시는 2010년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협의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전휴게소에 지역 우수농특산물 판매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한국민속촌 입구 주차장 옆에 상설 직거래판매점을 개설 한다. 용인시 동부권 농촌지역의 농산물 생산량은 백옥쌀의 경우 2만3800톤, 남사오이와 포곡상추 등 특산물이 1만6000여 톤에 달했으며 농협파머스마켓, 하나로마트, 축협판매장, 이마트를 통해 42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성원건설이 진행 중인 용인시 풍덕천동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지난 16일 인부 김아무개(42) 씨가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높이 30여m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이날 12시경부터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 된 높이 30여m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던 김씨는 성원건설의 협력 업체의 형틀 목수로 동료 100여명과 함께 일한 3개월치 임금 13억여 원을 받지 못했다며 해결을 요구했다. 경찰과 시공사 측은 김씨에게 크레인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하는 한편 119구조대는 타워크레인 밑에 안전매트를 깔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성원 건설이 짓고 있는 이 아파트는 5개동 518세대 규모로 내년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초 출범을 앞두고 고용승계문제, 특정 업체 위탁설 등 숱한 우려가 제기됐던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출범을 앞두고 실시 된 직원 공개 채용이 전문성 및 연계성 등이 배제 된 채 행정편의위주로 이뤄 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특히 시 산하단체인 자원봉사센터장에 이어 육성재단의 실질적 수장 역할을 하는 사무국장에 전직 퇴직공무원이 또 다시 채용 돼 퇴직공무원의 자리 만들어 주기라는 비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육성재단 상임이사직에 시 전 자치행정국장이 선임 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육성재단의 이사직 4명, 시의원 1명, 시 관계 고위공무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 된 청소년육성재단인사위는 지난 4일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을 통해 선발 된 육성재단 직원 모집 최종 합격자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했다. 최종합격자는 육성재단의 3급 직위며 실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에 남정건 전 용인시립도서관장이 수련관장에는 윤철 현 청소년수련관장이 최종 채용됐다. 또한 재단 4~7급직인 청소년 지도직 및 청소년상담직 등 전문성과 연계성을 요구하는 자리에는 현재 시 위탁 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 등을 포함 한 총 56명이 최종 합격 됐
지난 7일 열린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정기총회에서 제7대 김완규(58) 의장이 제8대 의장에 재선, 3년 동안 용인노총을 이끌게 됐다. 김완규 의장은 삼광유리 노동조합 위원장, 고매동탄협의회 초대 회장, 한국노총 대의원 등을 역임 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용인노총 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경기 지방 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3년 간 용인노총을 책임지며 노사정 화합에 힘썼으며 재정 자립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수년간의 노조간부 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단합 된 조직을 이끌 것이라며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에 앞장 서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재선을 통해 이루고자하는 일들이 많다. 조직원들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노동운동 전개가 첫 번째다. 노동 상담 등을 확대 운영 해 노동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또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노동자들의 가족 등이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 또한 노사정 협의를 통해 산업공업단지 조성 등 화합과 협력적으로 노사정 관계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그는 양성평등을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