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12월 15일 서울 마포구 가든 호텔에서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국립공원 미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기념사업 추진성과를 각계 각층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에는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 조계종 사회부장 진각스님 등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안병옥 환경부 차관과 서울대 양병이 교수(이상 미래포럼 공동위원장) 등 '국립공원 50주년 미래포럼·워킹그룹' 50여 명이 참석한다. 성과보고회는 올해 6월 광화문에서 열린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를 포함한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난 9개월 동안 국립공원 미래포럼에서 논의하여 마련한 국립공원 미래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1967년 3월 3일 '공원법' 제정으로 국립공원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환경부는 국립공원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2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과 손숙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 대상인 2004년, 2005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빠짐없이 받도록 독려했다. 특히 2004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약 37%(약 8만5000명)의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2004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 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12월 9일 기준, 만 12세 여성청소년(약 44만 명)의 1차 접종률은 약 58%(약 25만5000명)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20%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4년생이 63%, 2005년생이 53%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작년에는 전체 대상자의 18%(약 8만 명)가 12월에 1차 접종을 했고, 특히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 마지막 주에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8일(월) 오후 2시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해양수산부-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간 선박평형수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체결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이 참석하여 서명하였다. 해외에서 출항하여 국내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은 화물의 적재를 위해서 출항지로부터 싣고 온 선박평형수를 국내 해역에 배출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선박평형수에 출항지로부터 포함되어 온 병원체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출항지역의 질병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선박통제?관리 및 병원균 관리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병원균 오염국가 현황 및 선박 입항정보와 선박평형수 채취·분석 결과를 신속히 공유하고, 병원균 오염 의심선박에 대해서는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앙(해수부-질병관리본부), 현장(지방해양수산청-검역소) 단위로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
(용인신문) 우리나라 젖소의 첫 출산 시기가 권장 월령보다 3개월 정도 늦은 것으로 조사돼 성장 무렵 체중 체고(몸의 높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한국 젖소 검정 사업보고서1)에 따르면, 젖소의 첫 출산월령은 평균 27.5개월령으로, 권장월령인 24개월령보다 3개월 정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 송아지와 착유우(젖 짜는 소) 중간 단계인 육성우 시기에 발육 속도 조절이 미흡해 첫 임신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젖소의 첫 출산 월령이 늦어지면 생애 우유 생산량이 줄어 농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출산 시기를 앞당기고 젖소가 정상적으로 자라게 하려면 육성우 시기에 지속적으로 체중 체고를 점검해야 하다. 달마다 체중을 점검해 하루 체중증가량이 0.8kg 내외를 유지하도록 한다. 하루 체중 증가량이 권장 수치를 웃도는 경우에는 유선조직 발달이 억제되고 번식기관에 지방이 끼어 새끼를 배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사료의 영양 수준을 낮춰 준다. 하루 체중 증가량이 0.6kg 미만인 경우는 육성우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골격과 번식기관 발달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료의 영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올해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겨울, 난(蘭)전으로 초대합니다'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열대관과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난초과식물 전시회'는 난의 생태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2015년부터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전시회이며, 난초과 식물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은 300여 종 5천여 점의 희귀 난과 화훼 난을 생활정원, 생태정원, 하늘정원 등 3개 전시공간으로 구성했다. 생활정원은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화훼 난을 작품으로 연출하여 다채로운 빛깔과 향기를 내뿜는 겨울 난의 화려함을 느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생태정원은 다윈난, 바닐라난 등 세계 희귀 난의 다양한 분포와 서식환경을 열대관에서 재현했다. 하늘정원은 해와 달, 구름 등을 난꽃으로 꾸며 난을 바라보는 색다른 재미와 생태계 유지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국립생태원은 현재 약 500여 종의 희귀 난을 보유하고 있으며, 난의 생태적 전시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난 중에는 난의 여왕인 카틀레야를 비롯해 다윈난, 원숭이난,
(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다시 쓰는 세상, 순환자원 홍보관'이 개관 이후 9개월 동안 어린이와 학부모 약 3만 명이 방문하는 등 자원순환사회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순환자원 홍보관'은 올해 4월 12일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했으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다. 캔, 페트병, 유리병 등 포장폐기물을 발생에서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순환자원 체험 홍보관이다. 홍보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단체 또는 개인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홍보관 1층에는 홍보 마스코트 로봇인 코라봇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원순환사회의 취지를 설명한다. 또한, 각종 시·청각 전시물과 분리배출 체험시설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홍보관 누리집(http://reworld.kora.or.kr)의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총 6회(평일 기준)에 걸쳐 회차 당 정원 50명까지 운영요원의 상세한 설명도 받는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관람객 425명을
(용인신문) 농촌진흥청(라승용)은 겨울철 말 관리요령과 함께 이맘 때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 질병의 예방과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추위로 인한 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가가 높은 사료와 질 좋은 풀사료를 공급한다. 큰 말(성마1))의 경우에 풀사료 곡물사료의 전체 급여량(마른 것 기준)은 체중의 2% 내외로 정하고, 특히 곡물사료 급여량은 체중의 1% 미만으로 책정한다. 젖을 뗀 망아지(당세마2))의 전체 급여량은 체중의 2.5% 내외로, 곡물사료는 체중의 1.5% 이내로 관리한다. 임신한 말에게는 임신 후반기 전까지 큰 말(성마)과 동일한 양을 급여하고, 말기에는 전체 급여량을 체중의 2.3% 내외, 곡물사료는 1.2% 이내로 조절한다. 말이 머무는 마구간(마방)은 1주일에 한 번 주기적으로 깔짚을 바꿔주고 새 깔짚을 깔기 전 소독제를 물에 희석해 소독한다. 축사 안은 차가운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틈새를 보완하고 호흡기를 자극하는 유해가스와 먼지가 제거되도록 오전 오후 하루 2번 환기를 실시한다. 젖을 뗀 뒤 처음 겨울을 보내는 망아지(당세마)는 어미로부터 받은 항체가 줄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기침이나 콧물, 열 등의 증상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철 돼지는 여러 전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며 꼼꼼한 차단방역과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은 특히 돼지유행성설사(PED)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유행 가능성이 높고, 구제역 백신 접종이 요구되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기도 하다.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높은 폐사율(50∼100%) 보이는 돼지유행성설사(PED)와 어미와 육성돼지1)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 상황에 맞는 정확한 예방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백신은 계절에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제외되는 돼지가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하고 기록한다. 새로 들여온 후보 돼지2)는 구입 전 질병이나 백신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격리시설에서 최소 2주 이상 따로 사육·관찰하고 길들인다. 사람이나 차량 소독 시설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가동할 수 있도록 점검한다. 우리(돈사)를 출입할 때는 방역복과 신발을 교체한 뒤 소독하며, 양돈기구는 우리 사이에 교차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발생하면 바로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에
(용인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원주 혁신도시 이전 9개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공원관리 시스템 「치악 에코링크」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치악 에코링크(Eco-Link)는 '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연결, 관계‘를 의미하는 Link를 합성한 용어로 치악산국립공원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연결하여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협업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만든 공원관리 시스템 명칭이다. 치악 에코링크는 누구나 쉽게 즐기는 ‘참여링크’와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링크’ 국민이 체감하는‘안전링크’ 로 세분화 되어 추진 되었으며,참여링크를 통해서는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원의 핵심서식지 환경개선 및 멸종위기종 복원에 공공기관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공원관리에 참여 시킨 사업이고, 문화링크는 국립공원 탐방인프라를 활용하여 탐방체험시설, 우리가족 힐링캠프,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혁신도시 주민을 비롯한 원주시민을 위한 문화 혜택 공유 사업이며, 안전링크는 민ㆍ관 협업을 통한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안전산행교육, 고지대 응급처치소 운영, 유관기관
(용인신문) 정부는 해안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이자, 서울, 제주, 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남해안 발전 거점 조성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했다. 기존 해안권 개발사업은 국비 의존도가 높고 사회기반시설 위주의 점적인 사업으로 구성되어 실행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거점 중심으로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유도하여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남해안 8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기본구상을 수립하였다. 그동안 국토부는 관계장관회의(2차), 지자체 워크숍(4회), 전문가 포럼(3회) 등을 거쳐, 관련 지자체와 전문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15개의 중점사업을 확정하였다. 이중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 후보지 구체화, 세부 추진방안 등 실행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이 완료되면, 우선 남해안에는 해안과 내륙의 광역관광루트가 조성된다. 피요르드식 해안절경을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의 무인도서로 천상에서 내려온 매가 돌섬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매도’를 선정하였다. 매도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에 위치한 무인도로,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날렵한 부리를 가진 매와 비슷한 모양이라 하여 이름지어졌다. 면적은 약 9,537㎡이며 해식절벽, 해식동굴, 절리 등 다양한 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어느 방향에서는 매처럼 보이다가 다른 방향에서 보면 거북이의 형상으로 보이는 등 각도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사한다. 전설에 따르면 본래 천상에 살던 큰 매 한 마리가 옥황상제의 꾸중을 듣고 땅으로 내려와 돌로 변하여 매도가 되었다고 한다. 매도 인근에는 황범도(범), 구자도(개) 등 동물과 비슷한 모양의 섬들이 위치하며, 황범도의 범이 개를 잡아먹지 못하도록 매가 감시하고 있다는 옛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내려온다. 매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이지만 다양한 해양생물과 야생동물들이 서식하여 생태적 가치가 높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과 매를 비롯하여 해안무척추동물(16종)과 자포동물(1종), 연체동물(10종), 절지동물(5종)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매년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 ‘아비’를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아비는 몸길이 약 64cm에 위로 살짝 휘어진 모양의 부리를 가진 해양조류로, 얼굴과 목 옆 부분은 회색을 띠며 번식기에는 목 앞부분의 붉은색이 뚜렷해진다. 아비는 북반구 고위도 지역의 내륙과 해안습지에 서식하며, 겨울철이면 우리나라 서산 간척지 담수호와 해안가, 거제도를 비롯한 남해 연안에 찾아오는 철새이다. 아비는 머리와 목,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수면에 닿을 듯이 낮게 비행하며, 잠수능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 탓에 다른 조류에 비해 어구나 어망에 걸려 익사하거나 수면에 떠있는 기름띠 등을 섭취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비’를 2017년 1월부터 보호대상해양생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업·레저 목적으로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아비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