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원장 이유미)가 암대극, 동강할미꽃, 산괴불주머니 3종의 야생화 개화시기 조절 기술 연구에 성공하여 사계절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우리 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정원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정원 조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실제 활용되는 정원 식물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된 품종들이다. 그 이유는 외국 품종들의 꽃 모양이 아름답고 색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고 언제든 꽃이 피어있는 개체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정원 산업 분야에서 ‘식물 소재’ 부분은 2025년까지 약 24% 성장할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활용되는 자생식물은 10% 미만이다. 이는 금계국, 가우라, 꽃잔디 같은 외국 품종들이 10개 심겨질 때 우리 야생화는 한 종 미만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정원 식물로서 우리 야생화도 관심 받고 있으나 대체로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짧고 시기도 한정적이라 활용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우리꽃 야생화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야생화 연중재배 및 개화조절 기술 개발 연구’를 작년부터 시작하여 1년 만에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7일 국민들이 선호하고 많이 찾는 테마임도 100개소에 대한 이용안내서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테마임도'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테마임도 150여 개소 중 100개소를 엄선한 홍보용 책자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테마임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책자는 테마임도의 다양한 사진과 더불어 유래, 교통정보, 트레킹코스,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안내서를 통해 국민들이 테마임도에 대해 재인식하고, 산림치유 등 다양한 산림문화를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임도는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또는 생활권 주변의 임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정(靜)적 개념의 '산림휴양형'과 임도와 주변환경을 이용하는 동(動)적인 개념의 '산림레포츠형'으로 구분된다. 테마임도는 숲과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국민들이 숲에서 휴양, 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산림청에 배포된다. 테마임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국민은 해당 지자체나 지방 산림청에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노후 건강을 위해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라?! 나이가 들수록 장 속에 해로운 균들이 늘어나 장 질환은 물론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라는데… 장 건강 뿐 아니라 성인병, 노화 방지, 장수에도 영향을 주는 유산균과 식이섬유 섭취는 필수!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비결에 대해 정재훈 식생활 연구가, 신현재 교수, 김안나 요리연구가와 함께 알아본다. 잘 키운 세균이 만병을 고친다? 유산균,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 우리 장 속에 살고 있는 세균의 수만 해도 자그마치 100조개? 수가 많은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다는데~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으로 나뉘는 장속 세균! 이들 중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유산균! 내 몸 속 유산균이 부족하면 유해균이 늘어나 장 질환을 비롯해 비만, 고혈압, 간 기능 저하, 심지어는 암까지 생길 수 있다는데… 내 장 속 유해균이 많은 지, 유산균 섭취가 필요한 지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법부터 유산균 섭취가 꼭 필요한 사람 공개! 전자레인지로 초 간단 요구르트 만드는 법이 있다?! 요구르트, 따뜻하게 먹어야 유산균 섭취에 효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첫 번째 무인도서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생도’를 선정하였다. 생도(生島)는 물결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며, 생김새가 마치 주전자를 엎어놓은 형상과 같다 하여 ‘주전자섬’으로도 불린다. 생도는 우리나라 13개 영해기점 무인도서 중 하나로, 생도에서부터 3해리(약 5.56㎞)까지의 바다가 우리나라 영해에 속한다. 대부분의 영해기점 무인도서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생도는 부산 태종대에서 1.4km 가량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유일하게 육지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생도는 면적이 8,088㎡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땅채송화, 밀사초, 갯고들빼기, 소리생이 등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의 보고이다. 또한 섬 남서쪽 바닷속에는 부채뿔산호와 무쓰뿌리돌산호, 경산호 등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며 장관을 이룬다. 생도를 지키고 있는 높이 6m의 무인등대에는 매들이 둥지를 틀고 번식지로 활용하기도 한다. 생도 주변 바다는 우리나라 연안으로 흐르는 쿠로시오 난류와 연안수가 만나는 해역으로 다양한 회유성 어류들의 휴식처나 길목이 되고 있어 어족자원 또한
(용인신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사업장을 17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들은 성공적인 건강증진활동을 위해 외부 전문가 초빙, 요인별 관리 프로그램 추진, 전사적 역량 집중을 위한 노사 협력 등이 돋보였다.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받으며, 반기별 심사를 거쳐 연 2회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3년의 유효기간 동안 건강진단 및 건강증진 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 혜택이 부여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선정은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운영 100회를 앞두고 1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박물관, 지자체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형 전시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유관기관과 인제군, 함평군, 의왕시 등 지자체에서 총 99회가 운영됐다. 멀리 떨어진 지역의 관람객에게 국립생물자원관 전시물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동형 전시관은 조립형 부스 형태로 제작한 이동형 전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이 개발한 콘텐츠 대여 전시 등 2종류로 구성되며, 전시물의 양과 대여 기간 등을 고려하여 기관을 선별한다. 올해 운영하는 이동형 전시는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과 보존 노력을 소개하는 '우리땅 우리생물', 동물들의 치열한 생존전략을 담은 '살아남아라',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우수작 전시 및 자생생물 사진전 등 4가지며, 조립형 패널과 이동형 진열장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대여 전시는 기생생물의 생태를 다룬 '기이한 생물들의 기발한 생존전략', 생체모방을 다룬 '생물로부터
(용인신문) 1월 18일(목) 개장하는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공항에 접목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스마트공항이 될 전망이다. 1월 18일부터는 제1 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되며,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증가하게 된다. 셀프 서비스 기기 도입 증가로 탑승수속이 빨라지고 제1 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보안검색 역시 첨단화된 보안검색 기기를 도입하여 더 편리해면서도 검색의 정확성은 강화 될 것이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의 경우,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 여객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의 경우 비금속물질 역시 탐지가 가능하고,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보안검색 벨트의 경우 제1 여객터미
(용인신문) 광명역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지방여객들이 탑승수속 절차(발권,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를 미리 마치고 리무진버스를 통해 공항으로 짐없이 가볍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면 이동 및 탑승수속 시간이 줄어들고 편리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공항내 출국소요 시간도 최소 20분 이상 단축 된다.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 등 항공기 탑승수속 절차를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미리 완료 한 후,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광명역에서 바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고 전용 패스트트랙(T1 : 2~5번 출국장내 기존 승무원 이용통로, T2 : 2개 전용 트랙)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사인 코레일은 인천공항 제 2터미널 개항 하루 전인 17일(오전 11시)에 개장식(국토부, 인천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 참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실제 터미널 운영은 당일(1.17) 오후 2시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7개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미주노선은 제외*)와
(용인신문) 개정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가 공개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지난 2017년 12월 29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246종에서 267종으로 확정되었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야생생물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확정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형 포스터를 제작하여 1월 11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포스터는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작했으며 학교, 관공서,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포스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60종) 1쪽, Ⅱ급(207종) 2쪽 등 총 3쪽으로 구성됐다. 국민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사용하고 있는 붉은색(red)과 주황색(orange) 색상으로 제목을 표시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과 자세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의 '한국의 멸종위기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포스터 배포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설명 책자를 제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복지서비스의 지역 거점화를 위해 공립 산림복지지구 3개소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산림복지지구 내에는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산림복지단지 조성·운영을 통해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다양한 사회·경제적 가치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지자체에서 조성·운영하는 공립 산림복지지구로, 강원도 동해시(비천 산림복지지구, 1,486,053㎡), 경상북도 봉화군(문수산 산림복지지구, 1,000,000㎡), 경기도 동두천시(동두천 산림복지지구, 919,616㎡) 등 3개 사업지다. 앞서, 산림청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권역별 국·공립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따라 지난해 지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림복지지구 지정 공모 신청을 받았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출서류와 현장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대구·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일부 지역에서 생활·공업용수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봄 가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업용수 가뭄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69%)이 평년(77%)의 90% 수준으로, 저수율이 낮은 남부지방 3개 시·군(울주, 경주, 밀양)의 주의단계는 4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은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48.3%)이 예년(51%)과 비슷한 수준이나, 남부지방 중심으로 댐의 저수량이 적은 상황이다. 현재 저수율이 낮은 운문댐 등을 수원으로 하는 대구·경북·경남 지역 12개 시군은 ‘심함’단계이며, 보령댐 등을 수원으로 하는 광주·충남·전남·강원지역 17개 시·군은 ‘주의’단계이다. 1개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전남·경북·경남 12개 시군은 심함 단계, 광주·울산·충남·전남·경남·강원 22개 시군은 주의단계가 지속·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3개월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전남·경북·경남 8개 시군은 심함 단계, 부산·광주·울산·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37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7-2018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17년 12월 1일부터 ’18년 1월 8일까지 총 227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사망 7명)되었다고 밝히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한랭질환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12월 1일~1월 8일) 대비 한랭질환자는 약 46% 증가하였으며, 특히 사망자(1명→7명)와 동상환자(10명→35명)가 늘었다. ‘17년 12월 1일부터 ‘18년 1월 8일까지 한랭질환 감시 결과(총 227명) 한랭질환 종류는 저체온증(79.7%)이 다수 발생하였다. 연령대는 65세 이상(38.8%)이 많았으며, 음주상태(30.0%) 비율이 높았다. 5명 중 1명은 심혈관질환(21.6%)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랭질환 사망자(7명) 특성을 살펴보면, 강추위가 이어졌던 12월 7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남성이 4명, 여성이 3명이었고, 60세 이상이 5명(71%)이었다. 특히, 사망자 중 3명(43%)은 만성질환(당뇨,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60세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만성질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