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어린이집 두 곳에서 원아와 교사 등 8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에 위치한 A 어린이집과 기흥구 B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어린이집 두 곳에서는 원아와 교사 86명이 구토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이 중 원아 22명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아 6명으로부터 채취한 검체 신속 검사 결과, 1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해당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해당 어린이집들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체험학습을 다녀오면서 같은 식당에서 만든 김밥을 단체 주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김밥을 만들었던 식당에서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정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에 위생관리 및 외부활동에 따른 안전 점검 강화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
[용인신문] 최근 3년간 중단됐던 용인시민 안전 보험이 내년부터 보장내역을 확대해 시행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상해를 당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료 대비 보상금이 적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 2021년 가입을 중단했다. 연 10억여 원의 보험비가 투입되지만, 보장내역 등이 한정적인 탓에 시민 수혜 기능이 떨어진 것. 하지만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민보험은 보험보장 범위를 넓히고 적용대상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재난이나 사고를 당해 치료비 부담으로 인한 곤경에 처할 경우 시민안전보험으로 도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 앞서 시는 지난 9월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개정, 지원 대상과 보상범위를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국내 거소 인명부에 주소지를 용인시로 기재한 재외국인, 시에 외국인등록을 한 이민자도 보험 적용 대상이 되도록 했다. 시민이 화재나 폭발, 붕괴, 산사태 등 자연재해·사회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용인신문] 용인시가 현재 지역 내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교량 건설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최근 경북 경주시 안계댐 교량 건설 현장에서 상판 붕괴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사고 예방에 나선 것. 시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교량 건설현장 6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상은 내년 개통을 앞둔 처인구 포곡읍 포곡IC~포곡로(둔전)간 연결도로와 고림동 684-3 일원 고림지구 연결도로, 이동읍 천리 690-2 일원 천리2교 등이다.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787-2번지 송전 입구 도로 확장 구간과 양지면 남곡2리(중1-70호), 포곡읍 영문리(중1-45호)도 포함된다. 시는 공무원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거푸집 지지대(동바리)의 재료 변형이나 부식, 손상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교량 형태로 틀이 잡힌 콘크리트가 단단해지기까지 지지대가 공사 하중을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또 콘크리트 타설 등 공정별 계획이 안전상 무리 없이 수립됐는지 확인하고 비계(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가설물)를 설치한 지반이 내려앉아 가설물이 들뜨거나 변형된 곳이 없는지도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미비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도시개발사업 및 지구단위 민간 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공원과 공공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들이 조성되고 있다. 그런데 기부채납시설의 공사 지연 및 하자보수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용인 동천3지구의 경우 경로당과 청소년시설을 기부채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도 문을 못 열고 있다. 동천3지구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20년 8월 준공돼 주민들이 입주한지 3년이 지났다. 민간 기부채납 공공시설물의 지연 및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 = 동천3지구 내 청소년수련시설은 금년 중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 경로당은 금년까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기흥에서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당초 올해 11월 예정이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일정이 무려 8개월이나 늦춰진 2024년 6월 30일로 늦춰졌다. 시민들은 분당선이 연장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이렇게 지체되는 것은 우리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집행부에서 국가철도공단에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답변을 받아달라. = ‘분당선 연장’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행 중이다. 11월 준공예정이던 사전 용역이 지연된 것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및 경기 부진에 따른 개발사업의 지연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최근 3년간 시 예산 500만 원 이상 투입된 축제는 21년에 14건, 22년에 24건, 23년 7월까지는 28건이다. 시장은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타 지역 내방객을 유인할 만큼 내실있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고 보는가? 매년 수 억 원의 예산이 축제에 투입되고 있지만 외부 관광객 유치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용인의 지역 축제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군소 축제를 한데 모아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드는 것도 대안이라고 본다. 용인을 대표하는 축제를 어떻게 만들 구상인가? = 그동안 용인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문화축제를 치러왔지만, 안타깝게도 용인시만의 브랜드를 나타낼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그동안 용인시는 새로운 교통시설이 생길 때마다 대중교통도 함께 변화해 왔다. 따라서 시민들은 오는 2024년 GTX 용인역 개통에 연계되는 대중교통을 기대하고 있다. 분당선 구성역과 GTX용인역은 앞으로 용인시 교통 허브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시는 이에 맞춰 대중교통의 GTX용인역 연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신규 노선에 용인시 공영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버스공영제 용인시 버스노선 개편과 시민의 이동권을 향상시킬 것이다. 공영버스에 대한 계획을 밝혀달라. = 버스 공영제는 시가 직접 노선관리와 운영을 함으로써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직 비대화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수지구 죽전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관련 민원은 집단민원을 비롯해 총 19건이다. 노선변경 및 신설 각 2건, 배차간격 및 증차 14건, 운행시간 연장 1건이 시에 접수돼 있다. 문제는 매번 답변이 “여러 가지 사유로 ‘증차는 어렵다’ ‘노력해 보겠다’”는 말만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수의 인원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죽전지역 대중교통에 대한 장기계획 및 플랜을 답변해 달라. = 죽전지역 대중교통 불편 민원의 주된 내용은 버스 배차간격 및 증차, GTX 개통에 따른 구성역까지 노선 신설, 분당서울대병원 등 성남지역 노선 신설이다. 버스 배차간격 및 증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등이 완성되면 상주 근로자만 수만 여명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동읍 일대에 발표된 반도체 배후도시 역시 차량 통행량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만들 것이다. 가장 우려되는 도로는 반도체 도시를 관통하는 45번 국도다. 현재 45번 국도 교통정체는 매우 심각한 상태다. 여기에 동탄2신도시 중리IC와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84번 국지도도 연결 예정이다. 45번 국도의 통행량 증가에 대한 대비책을 포함한 반도체 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난 해소 방안을 말해달라. = 용인시는 지난3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 82, 8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당연히 용인에 재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경기도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보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공공개발로 발생한 개발이익 등을 도민 환원기금에 넣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같은 조례에 따르면 플렛폼시티 개발 이익금도 도민환원제 명목으로 도내 낙후 지역 개발에 투자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경기도 공공개발이익금 도민환원제에 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인가? =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경기도 도민환원기금’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경기도 개발이익금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도민 환원기금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이윤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지난 4월 용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미르스타디움은 지난 2018년 문을 연 종합체육시설이다. 그러나 아직도 임시사용승인으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시설 내에 삼가동 복지센터 임시청사와 용인시축구센터 행정사무실 및 차량등록사업소도 입주해 있다. 용인을 대표하는 종합체육시설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맞는 방침인지 의문이다. 보조경기장 방치 문제와 불과 1000대 남짓한 주차공간도 심각한 문제다. 이곳에서 프로축구 경기나 A매치 경기가 치러질 경우 과연 관람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겠는가? 미르스타디움의 장기적인 활용계획을 밝혀달라. = 미르스타디움을 종합체육시설이라는 목적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스포츠 관련 시설 및 수익시설의 입점 등 다각적인 노력을
[용인신문]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조성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수용지역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택지확보에 나섰다. 국가산단 수용지역 내 510여 가구 900여 명의 주민들의 이주부지를 추가로 마련하겠다는 것. 시는 지난달 29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 확장을 위해 처인구 남사읍 일대 36만여㎡(약 11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등을 통해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을 위한 적절한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 요청한 것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부지는 지난 3월 발표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으로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 8160㎡다. 이 지역은 반도체 생산시설(Fab)과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설 국가산단 부지에 속해 주택 등이 수용될 시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로 조성될 곳이다. 최근 발표된 이동읍 시미리·덕성리 일대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별도의 도시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