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에 거주하는 A씨는 수차례 경찰을 찾아 불법게임장이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A씨가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이유는 자신의 지인이 사행성 게임장에서 수백만원의 돈을 잃어도 쉽게 끊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A씨의 지인은 도박중독 상담도 받고 스스로 도박에 대한 중단의지를 가졌지만 게임장 앞을 쉽게 지나치치 못하고 2년 여 동안 수천만원의 돈을 날려버렸다. 하지만 A씨의 수차례 민원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임장은 쉽게 단속에 걸리지 않고 운영을 계속해와 피해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었다. 이같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경찰이 지난 달 22일 단속을 벌였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기흥구에 위치한 PC방을 적발했다. 해당 도박장은 겉 간판은 PC방으로 걸어두고 영업을 했지만 그동안 쿠폰 등을 교환하는 등의 불법 사행성 도박장으로 운영됐다. 경찰은 해당 게임장의 게임기 30대와 도박자금 500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게임장 업주 B씨를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행성 도박장 단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도박장 운영에 대해 환전과 상품권 교환 등 불법 사행성도박 여부를 쉽게 입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박장 운영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
학교 내 매점을 털어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학교 매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박아무개(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7일 오전 2시 38분께 처인구 한 고등학교 매점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62만 원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6차례에 걸쳐 학교 매점 등에서 현금 385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박 씨는 방범창을 쇠톱으로 자르고 돌멩이 등으로 창문을 부순 뒤 매점으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인근의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지난달 27일 서울시 양천구 한 만화방에서 박 씨를 검거했다.
용인소방서 직원들이 주택가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구해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배아무개(73)씨가 수지구 한 주택가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신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수지119안전센터 이명선 소방교와 서승원 소방사는 배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과 호흡보지를 이어가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신고를 한 윤아무개(47)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 이어 현장에 도착한 상현지구대 경찰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 다행히 배씨는 이송 도중 호흡이 돌아왔다.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는 지역맞춤형 치안활동 일환으로 지역경찰관들이 대형요양병원에 현지 진출하여 전동휠체어 뒷면에 ‘야광반사스티커’ 를 부착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구성파출소는 지역 내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전동휠체어 이용이 급증하고 사고도 연일 발생해 전동휠체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 경찰은 지난 달 24일 지역 내 중양요양병원 전동휠체어 이용 환자가 있는 병실을 찾아 야간 반사지를 부착하고 사고 예방 계도와 고충상담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형요양병원이 위치해 노인층 전동휠체어 운행이 급증하고 관련 사고가 잇따라 대책마련을 고심했다”며 “ 전동휠체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여 실질적인 교통약자를 보호할 수 있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를 찾아 외국인 유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범죄예방교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이용해 출입국 관리법, 범죄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대부분 한국 방문이 처음인 신입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들을 쉽게 알 수 있는 강의였다”며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성 현 단국대 총장이 지난 23일 제 17대 단국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장호성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설립자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며 세계와의 소통과 경쟁속에서 발전하는 대학상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총장은 경기고,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오레곤주립대에서 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단국대 기획부총장,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부회장,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사물인터넷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물인터넷 미래인재학교 9개 초·중학교를 선정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찾아가는 사물인터넷 교육’을 진행하여 용인 소재 13개 초·중학교를 69회에 걸쳐 방문하여 학교 현장에서 사물인터넷 인재 꿈나무를 육성한 바 있다. 사물인터넷 미래인재학교는 2015년 찾아가는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사물인터넷이 융합된 신제품을 기획·개발하는 교육과정이다. 미래인재학교로 선정된 9개 초·중학교는 학교별 세부 교육 일정을 협의한 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의 IoT과정과 사물인터넷 융합 신제품을 개발하는 융합 IoT과정, 기존 제품의 애로점을 해결하는 문제해결 IoT 과정의 3개 과정 중 학교별 특성에 맞는 1개 과정을 선택해 1년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미래인재학교 모집 공모에는 20여개 초·중학교가 신청을 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학교는 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의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덕도서관’이 29일 문을 연다. 용인시는 기흥구 구성1로 44(청덕동 549)일대 뜨락공원내에 연면적 198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하는 청덕도서관이 착공 2년만에 개관한다. 청덕도서관에는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2만4000여권의 장서(일반도서 1만4000여권, 어린이도서 9400여권, 비도서 394점 등)를 구비했다. 70여종의 정기간행물도 비치하며, 열람석은 174석을 갖췄다. 도서관 운영은 용인문화재단이 맡게 된다. 공공도서관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공연·전시와 독서가 어우러지는 시민맞춤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개관하면 인근 도서관을 이용하던 청덕동 주민들이 보다 더 쉽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서량을 늘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운영해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용인마라톤클럽 김종찬 신임회장 42.195㎞를 외롭게 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정작 뛰는 이들은 함께 뛰는 사람들과 가족들이 응원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고 말한다. 용인시마라톤클럽의 이야기다. 지역 내 6곳의 동호회로 구성된 마라톤클럽은 총 25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클럽은 매주 화요일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뛰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때는 동호회 내부 문제로 인해 어려웠던 일도 있었지만 2012년 재결성된 클럽회원들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 마라톤클럽 임원진과 강영아 코치 ▲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종찬 회장과 임재철 전임회장 지난 23일 용인시마라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종합운동장 육상연맹 사무실에서 열렸다. 2012년 내부문제로 인해 흩어졌던 마라톤 동호회를 다시 정상화 시켰던 임재철 회장은 동호회원들의 박수 속에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김종찬 회장은 임 회장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만들겠다는 포부로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Q. 마라톤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A. 지난 2012년 마라톤클럽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임재철 전임 회장과 많은 노
다양한 정치적 이슈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누리과정 보육지원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2개월치 누리과정 보육지원 예산이 경기도로부터 교부돼 보육대란은 임시적으로 막았지만 이후 예산편성에 차질을 빚고있다. 경기도는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누리과정 지원예산 10개월분을 반영하려 했지만 도의회 야당의 강한반발로 다음 임시회에서 다루기로 결정했다. 결국 교육청과 중앙정부의 갈등관계 속에서 도의 지원계획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에서도 여야간 의견차가 확연하게 갈리면서 보육대란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누리과정 보육예산 문제에서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리과정 지원의 경우 100% 도비로 내려오는 상황에서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도와 도의회만 바라보고 있는 것. 실제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불거졌을 지난해 12월의 경우 시는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누리과정예산 중단시 지원방안을 강구했지만 이마저 법상 지원할 수 없다.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북한개성공단과 사드배치 등의 정치적 사안에 누리과정 지원 문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어 당장 3월이면 고갈되는 문제는 잠재적 보육대란으로 남아있다. 시
통계청이 201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지표를 조사한 결과 용인시의 고용율은 낮은 수준인데 반해 실업자는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의 취업자는 11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군 지역 역시 215만4000명이 취업해 전년 동기 대비 2.1%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업자와 실업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지난해 36만4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가 증가, 군 지역은 17.5%가 증가했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고용율은 54.6%를 기록해 과천시와 동두천시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실업율은 3.9%를 기록하며 도내 10번째로 높은 실업율을 보였다. 시의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수원시(2만2000명), 부천시(2만명)에 이어 도내 세 번째를 기록했다. 시의 고용형태의 특징은 임시나 일용근로자 비중보다 상용근로자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지역 내 근로자 취업현황을 보면 시는 상용근로자 비중이 66.2%를 기록, 과천시와 거제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상용근로자 취업현황을 기록했다. 이같이 실업율이 높은 이유는 통계기준인 15세 이
연구시설첨단산업 입주 환경도 지키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기흥힉스일양히포 '일자리 대박' 예상 추가지정여부 관심 지난 2014년 원삼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진행되지 못한 용인테크노밸리가 재개되는 등 용인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서울과의 인접, 그리고 노동력 수급에 있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산업단지 유치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에 처인구 지역 위주로 조성이 계획됐던 제조업 중심의 일반산업단지에서 최근 기흥구를 중심으로 연구시설과 첨단산업이 주를 이루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소음 및 환경오염 등 산업단지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일부 산업단지의 경우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총 19곳으로, 이중 15곳이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기흥구에 추진 중인 기흥힉스와 일양히포 등 2곳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흥덕 ICT밸리도 심의를 진행 중이다.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차이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성격과 면적에 따라 나뉜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