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우리나라 수돗물 속의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계 각국의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옴에 따라 국내 실태파악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분석 전문기관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상수원 종류(하천, 댐, 소규모 저수지)와 정수장 처리방법(고도처리, 표준처리) 등 유형별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조사기간은 분석장비 설치와 분석방법 정립 등을 감안하여 정수는 약 1개월, 상수원수※는 약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각 정수처리공정별(고도처리, 표준처리, 막여과 등) 미세플라스틱 제거효율을 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시 지자체 등과 함께 정수처리효율 제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전문가, 외국 연구기관 등과 협의·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부터 8월까지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하반기 중 지속적인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레지오넬라증 사례조사서 266건을 대상으로 국내 레지오넬라증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190건(71.4%), 50세 이상이 218건(82.0%), 기저질환(당뇨,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는 경우가 214건(80.5%)이므로,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병원, 요양시설, 목욕탕 등)에서는 더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 뿐 아니라, 연중 사용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명나눔이라는 숭고한 실천을 해 주신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와 유가족 분들을 위한 예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8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질병관리본부』가 장기ㆍ인체조직 및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 기증희망등록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약 600명을 초청하여 공연을 관람하게 되며, 공연에 앞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영상 상영 및 기증자에 대한 감사 인사 등 소중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여 2,306건의 신장ㆍ간장 등 이식이 이루어졌으며,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ㆍ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였다.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실정이며, 약 3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어 장기,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가 절실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여 나
(용인신문) 경기도는 5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성남시, 의료기관과 합동으로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매년 중앙에서 주도한 것과 달리 이번 훈련은 도와 시군에서 직접 실시했으며, 감염병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훈련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사후 계획으로 훈련 영상을 공개하여 토론회를 갖고 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국내외 AI,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급증한 가운데, 국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성남시 분당보건소,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감염병 관계자 1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시스템 구축 및 훈련된 인력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훈련실시로 감염병을 사전에 신속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도내 유입 상황을 가정한 모의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6일(수) 오후 2시 2017 암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장소: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을 열고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을 위한 홍보대사 4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4인의 홍보대사들은 적극적인 암예방 생활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서명식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대 암예방 수칙'을 마련하여 매년 국민에게 알려 왔다. 올해는 '식습관, 금주, 운동, 암검진'의 4개 주제를 선정하여 홍보대사와 함께 생활 속 실천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 홍보대사로는 웹툰 작가 양경수(사내 금주 문화 홍보대사), 정신과전문의 양재진(암검진 홍보대사), 요리사 장진우(건강한 식습관 홍보대사), 배우 최여진(운동 홍보대사)씨가 선정되었다.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 4인은 암예방 인식 향상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암예방 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암예방에 대한 의식이 낮은 2030 젊은층을 대상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질병예방 정보에 대한 건강한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9월 5일(화) 서울 충정로에서 상호 정보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국민들에게 필요한 질병 예방, 건강증진 정보를 다음(Daum)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해 더욱 신속ㆍ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감염병, 만성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면, 카카오에서는 다음백과, 브랜드 검색, 카카오톡 샵(#)검색 등을 통해 최신 질병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돕는다. 또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KCDC 질병관리본부) 에서 제공하고 있는 질병별ㆍ시기별 다양한 건강수칙 영상과 카드뉴스 등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용자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이번 협약으로 민ㆍ관 질병정보 공유 체계가 강화되면, 궁극적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공중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참고1)를 완료하여 가향담배가 흡연시도를 쉽게 하고 흡연자로 유인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올해 초 발표한 담배 내 캡슐의 가향성분 분석(참고4)에 이어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의 가향담배 사용실태와 가향담배가 흡연시도 및 지속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13~39세의 젊은 현재흡연자 중 65% 정도는 가향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고, 특히 흡연시작 연령에 해당하는 젊은 층과 여성의 사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흡연자 중 여성(73.1%)이 남성(58.3%)보다 가향담배 사용률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13~18세(68.3%), 여성은 19~24세(82.7%)에서 가장 높았다.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두 모금 피움)한 경우 일반담배에 비해 현재흡연자일 확률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경험자 중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후 가향담배를 계속 사용한 확률은 일반담배로 시작하여 가향담배를 사용한 확률에 비해 10.4배 높았다.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하여 현재에도 가향담배를 흡연하는 경우는 70%에 달하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가 9. 4(월) 서울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환경연대·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실시한 시험의 대상품목을 제조한 업체명과 제품명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에 대한 공개여부를 식약처에 일임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검증위 결정에 따라 식약처는 김만구교수의 시험이 구체적인 시험내용이 없고 연구자간 상호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으나 제품명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검출량, 유해성 등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해당 제조업체의 동의를 얻어 제품명을 공개키로 하였다. 다만, 여성환경연대가 제공한 제품명은 제품명 기재시 제품명 일부가 생략되는 등 식약처로부터 허가·신고 받은 제품명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검증위원회’는 식약처 생리대 전수조사 결과와 위해평가 결과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 및 중요성을 고려하여 ‘검증위원회’ 위원수를 기존 8명에서 분석·위해평가·산부인과·생명윤리 전문가 등을 추가하여 18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업체명, 제품명 공개 여부 등을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품명 등을 포함한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위궤양, (K25)’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1년 133만 8천 명에서 2016년 99만 9천명으로 연평균 5.7% 감소하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1년 61만 9천 명에서 2016년 46만 7천 명 으로 연평균 5.5%, 여성은 2011년 72만 명에서 2016년 53만 2천 명으로 연평균 5.9% 감소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최근 6년간 위궤양 진료환자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위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수준 향상으로 위생상태가 호전되어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인구수가 점차 감소하는 것이 위궤양 환자가 줄어드는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50대(24만 6천 명, 24.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20만 7천명, 20.7%), 40대(18만 8천 명, 18.8%) 순으로 나타
(용인신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일 장자호수공원에서 구강전문봉사단 덴티맘 및 보건소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시작되는 3, 6, 9, 12월의 2(齒)일을 기점으로 ‘칫솔 바꾸는 날’로 정하고 구강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시민의 구강건강지킴이로써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강전문봉사단 덴티맘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칫솔사용법에 대해“먼저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닳게 되면 이가 잘 닦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입 냄새가 나고 충치나 잇몸병이 생길 수 있으며, 휘어진 칫솔모가 잇몸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며“칫솔은 1개월 또는 3개월 이내 바꾸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칫솔 보관과 칫솔 교체 시기도 잘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 닦는 법을 준수해 구강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구강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자연치아를 평생 함께하여 건강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까지 6∼12개월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생후 6~59개월이하(1992.9.1.~2017.8.31. 출생아)로 확대해 오는 9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9월4일(월)부터 내년 4월30일(월)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이전에 완료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보호력 유지를 고려해, 9월26일(화)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가능하면 12월 이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현재(2017년8월28일 기준)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782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관련 상담은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문의하면 되고,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9월4일~)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지정의료기
(용인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KINS 전문가와 함께 유성구가 측정한 최대선량이 측정된 지점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그 결과, 최대선량은 310 nSv/h로 측정되었으며, 핵종은 천연방사성 핵종인 비스무트(Bi -214)로 판명되었다. 선량측정 값은 측정기 종류, 측정 방법, 날씨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특히 금번 측정에 사용된 각 기관 계측기 측정범위가 상이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최대선량이 측정된 지점의 1m 높이에서 일반인 체류시간을 하루 평균 2시간으로 가정할 경우 연간 추가 피폭선량은 약 0.095 mSv로 평가된다. 원자력안전법에서 정한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는 1 mSv이고 흉부 X선 1회 촬영시 방사선 피폭선량은 약 0.1 mSv이다. 따라서,도로의 경우 대부분 차로 이동하여 체류시간이 짧고, 자동차로 일정부분이 차폐되는 점을 감안하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