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큰 사랑 용인신문 구독료가 월5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됩니다. 대신 연간 구독료를 선납하시면 2개월분을 할인, 실제로는 연간 1만원이 인상됩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겨운 시기에 구독료를 인상하게 되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애독자와 후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현 구독료 월5000원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17년 동안 유지된 가격입니다. 물가상승률과 인건비 등은 차지하고라도, 미디어 생태계 파괴로 지역신문의 경영 환경이 점점 어려워져 부득이한 결정이었음을 양해 부탁바랍니다. 용인신문은 지난 27년 간 국가지원 없이 여러분의 구독료와 광고비로 운영해온 풀뿌리 독립언론입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구 성산신문) 창간부터 △향토문화창달 △지역발전선도 △왜곡보도불식 이라는 3대 운영철학을 통해 ‘속보보다는 정확성을, 사실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방자치시대의 희망은 시민사회입니다. 용인신문은 건강한 시민사회를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자임하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애향 시민이라면 반드시 ‘용인신문’을 구독할 있도록 더 좋은 신문을 만들어 보답하겠습
[용인신문] 21대 총선 여론조사 지평이 바뀌나 2020년 총선은 2년 후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향방까지 내다 볼 수 있는 중차대한 선거다. 패스트 트랙에 올라있는 선거법 타결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이유다. 문재인 정부 후반 국정운영 갈림길이기도 하기에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혈전을 예고하는 것이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고, 퇴로 없는 무리한 단식을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판을 바라보는 국민의 민심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은 여론조사다. 민심이 천심이기에, 천심의 바로미터가 ‘여론조사’인 셈이다. 정치권은 여론조사를 통해 선거전까지 치른다. 지금도 거의 매일 각종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사들이 정당별 지지도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해 발표한다. 심지어 국정운영에도 여론을 반영하기때문이다. # 여론조사 결과 제각각 문제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여부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정당지지도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일부 정당은 특정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를 놓고, 허위 또는 조작이라며 법정 시비를 걸기도 한다. 여론조사의 객관적인 신뢰성은 여전히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깨어있는 시민들이 정치판 바꾼다 [용인신문] 내년 4월 총선이 5개월여 남았다. 여야는 총선승리를 위해 새 인물 수혈과 합종연횡을 통한 지지세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소선거제하의 승작독식이라는 선거구제로 인해 내년 총선에서도 최다 득표자 1인이 당선되어 주민 전체를 대변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패스트트랙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비례대표 75명, 지역구의석(어림값) 225석으로 선거법이 개정되면 비례대표는 현행 46석에서 29석이 늘어난다. 반면 지역구 의석이 크게 줄게 되어 선거구가 통폐합되는 선거구의 소속의원들의 저항이 격렬할 것이 확실하다. 여야는 결국 국회의원 정수를 10%정도 늘려 국민의 비난을 피하고 선거구 조정을 마무리 짓는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의원수를 대폭 늘리고 중대선거구제와 비례대표 제도를 강화하여 독일식이나 북유럽 4국과 같은 민의가 골고루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도입해야 가능하다. 의원내각제로의 개헌을 포함한 진지한 개헌논의가 필요한 이유다. # 여당, 표창원·이철희발 인적쇄신 기대 여당은 조국사태로 대표되는 여러 실정으로 민심을 크게 잃은 상태다. 지리멸렬했던 자유한국당과 야권이 잘한 것 없이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세영)가 지난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 본선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당 최초의 상향식 정책제안 행사로 2개월간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가 내부 토론을 거쳐 우수정책 1개씩을 출품하고 17개 시·도당 경연을 통해 1개씩 선정한 뒤 서울·경기·강원 3개 지역위원회가 더 선정돼 20개 지역위원회가 본선에 올랐다. 용인갑 지역위는 소상공인 부가세율(간이과세 매출기준 현4800만원→1억원 상향)을 제안했다. 700만 영세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한 부가세법 개정정책은 1년 재화와 용역의 매출액 4800만원 미만인 경우 부가세 과세의무를 면제해 주고 간편납세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과세특례제도다. 현실에서 연매출 4800만원이면 최저임금인상, 원부자제인상, 가계부채지속, 물가상승, 카드수수료를 따졌을 때 월200만원도 안 되는 수익이다. 발표자로 나선 용인갑 김순태 부위원장은 간이과세 매출기준(GDP 1980년 1인당 1704달러→2019년 31.967달러) 19배 상승률을 감안해 최소 45년전 도입한 4800만원 매출기준을 개정해서 갈수록 어렵고 힘든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용인지역 인구 급증... 선거구 추가 분구 여부 선거판 ‘변수’ 현재 여야 후보군 20여명 ‘하마평’, 용인갑 무주공산 ‘후끈’ [용인신문]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하마평에 이름을 올려왔던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여전히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되는 선거개혁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지만,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해 온 주자들은 활동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용인지역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회의원 선거구 1곳이 분구돼 총 4곳의 선거구가 있지만, 지난 3년 6개월여 간 이미 10만 여명의 인구가 증가해 선거구 추가 분구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되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및 국회의원 정수 조정 등이 한국당을 제외한 각 정당들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최소 1곳의 선거구가 분구돼야 하는 상황이다. 또 선거제도가 개편되더라도 최소선거구와 최대선거구의 인구편차가 1:2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추가 분구 여부를 고심해야하는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내년 총선 출마예상자가 가장 많은 곳은 용인
‘독립군의 어머니’ 민족에 바친 삶 이동면 화산리 생가 안내판도 없어 딸 오희영 지사 남편 신송식 지사 백범 김구선생 임명장 최초로 공개 용인 출신 3대 독립운동가 오광선 장군의 부인인 여성독립운동가 정정산 지사 생가가 아무런 표식도 없이 허물어져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정산(일명 정현숙) 지사는 지난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독립운동가임에도 이동면 화산리 생가에는 안내판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 오광선 지사의 사위인 독립유공자 신송식 지사가 김구 주석 등으로부터 받은 임명장 등 11점의 새로운 자료를 용인신문사가 최초 입수했다.(관련기사 8면) 신송식 지사는 오광선의 맏딸인 여성 광복군 오희영 지사의 남편으로 역시 독립지사이다. 정정산 지사는 용인의 의병장인 오인수의 며느리이자 오광선 지사의 부인이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먼저 만주로 망명한 오광선 지사 뒤를 이어 당시 옥고로 몸이 불편한 시아버지 등 일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땅을 억척스럽게 개간해 독립군의 밥을 커다란 가마솥에 하루 열 두번씩 지어 뒷바라지를 했다. 또 말을 키워 팔아 군자금 마련 및 독립군에게 말을 제공하는 등 당시 ‘만주의 어머니’ ‘
지난달 26일 용인제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 27일 서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28명이 용인시의회를 방문해 2019년도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모의의회는 용인제일초는 미세먼지 제로! 에코(ECO) 용인 만들기 추진 방안, 서천초는 용인시 청소년 생존수영 필수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으며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해는 61개교에서 학생 1685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가지 제227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2017년 용인시 결산심사를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지난달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8대 시의회 개원 후 첫 시정 질문을 했고, 시 집행부는 18일 3차 본회의에서 이에 대해 답변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이미진 의원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팀 신설할 의향은?” Q)민선7기 집행부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도시를 공약했고, 난개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용인시 난개발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시에 환경영향평가를 담당할 전문부서가 없다는 사실이다. 개발 사업 인허가 담당부서에 들어온 환경영향평가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전문가가 없다 보니 사후 관리도 전무한 상태다. 또 현재 사업 규모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나누어지는데, 개발업자들이 사업규모를 평가규모 미만으로 하는 편법으로 인해 난개발을 초래하는 실정이다. 시가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시 조직개편에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 및 환경영향평가를 관장하는 팀을 구성할 의향이 잇는가? A) 현 환경영향평가법은 협의와 사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래니)는 6·13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지난 20일 공개했다. 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7억 3197만여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 8299만여 원을 지출했다. 지역구경기도의회의원선거의 용인시 제1·2선거구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는 1인당 평균 5055만여 원, 지역구용인시의회의원선거의 가·나·다선거구에 출마한 16인 후보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724만여 원이다. 처인구선관위는 누구든지 7월20일~10월22일까지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그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을 신청할 수 있고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열람기간 동안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누구나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며 깨끗한 정치자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회계보고서 열람 및 신고·제보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경찰이 백군기 용인시장의 선거법 위반협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0일 백 시장 및 제3의 선거관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백 시장의 용인시청 집무실을 방문, 백 시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은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A포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및 선거 관계자들의 휴대폰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백 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수 개월 전부터 기흥구 동백동의 한 아파트형 공장 내 사무실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관계자 등의 선거법 위반 신고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캠프 관계자 3명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11일에도 2~3명의 선거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7기 용인시장에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최종 개표 결과 백 당선인은 총 49만1300투표 중 26만916(53.72%)표를 받아 19만9903(41.16%)표를 받는데 그친 정찬민 전 시장을 6만1013표 차로 누르고 민선7기 용인시정을 이끌게 됐다. 백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데 대해 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인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동안 한 분이라도 더 만나 변화하는 용인을 이야기 하고 싶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곳곳에서 두 손 꼭 쥐어주시며 ‘믿는다’고 말씀해주시던 어르신들, 초등학교 앞에서 ‘백군기 파이팅’이라고 주먹 쥐고 외치던 어린이의 목소리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백 당선인은 “앞으로 100만 시민의 ‘명품행복도시 용인’을 위해 정의로운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을 낮은 자세로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움직임이 용인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변화하는 용인, 새로운 용인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용인신문 - 이강우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선7기 용인시장에 당선됐다. 백 후보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개표율 62.35% 현재 15만 3554표(50.68%)를 득표, 13만 4200표를 얻고 있는 정찬민 자유한국당 후보를 1만 9000표 차로 앞서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지방선거 전국 4290만 7715명의 유권자 중 2584만 2758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60.2%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를 기록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총 49만 1181명이 투표, 61.79%의 투표율을 보였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