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 논란이 일고 있는 흥덕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문제와 관련, 이상일 국회의원(새누리용인을당협위원장비례)이 학교신설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김신호 교육부 차관을 만나 기흥구 흥덕지구에 초등학교 1개교가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자리에서 오는 27일 열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때 흥덕지구 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차관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교육부를 방문, 김 차관에게 흥덕지구에 초등학교의 신설이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서신을 전달했고, 김 차관은 설명을 듣고 보니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이 간다. 교육부 심사가 잘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 장관 등에 전달한 서신에서 용인시 흥덕지구에 있는 2개 초등학교는 이미 학생 수용 능력을 넘어섰다며 이들 초등학교는 돌봄교실을 축소하고 음악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의 식당 공간도 협소해 점심시간을 12시와 1시로 나눠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권과 인격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학교신설을 요청했다.
용인경전철 연장선인 광주 ~ 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민관 합동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시의회 의장, 한선교, 이우현, 김민기, 백군기, 이상일, 송영근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추진위원은 경기도의원과 시의회 의원, 시민들로 구성된다.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에서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용인경전철과 연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 동서 균형발전과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에버랜드(전대)에서 단절된 철도를 광주까지 연결시켜 시 발전의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용인시와 시의회는 용인경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잇는 총 연장 17㎞의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은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용인경전철을 2016년 개통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연결, 향후 서울 수서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동부 광역 철도망을 구축하자는 계획이다. 복선전철은 경전철의 연장이 아닌 광역철도로 건설하는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처인구 오송프라자에서 ‘용인갑 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국회의원(비례·용인을 당협위원장), 송영근 국회의원(비례), 정찬민 용인시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홍영기 전 제주지사와 용인지역 기초·광역의원을 비롯해 종교계, 교육계 등 각계 지역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처인구 출신의 정찬민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당선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용인이 발전하려면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행정력을 펼쳐야 현재의 재정난을 극복하고 예전의 부유한 용인시로 돌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찬 용인의 제2도약을 위해 발로 뛰며 앞만 보고 일하겠다”며 “희망찬 용인의 건설을 위하여 세일즈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새해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11일 사상 처음으로 통합 실시되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맞물리며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협동시조합장선거는 그동안 개별 조합의 조합장 임기에 따라 맞춰 치러지다보니 관리부실과 부정행위 논란 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회는 지난 2011년 농협수협산림조합장 등 3개 기관조합장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동시에 치르는 것을 골자로 농협법을 개정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농협수협산림조합 수는 1392곳(전체 조합원 수 308만 4540여명)이다. 이중 약 98%인 1362개 조합(선거인 297만 342명)이 동시에 선거를 실시한다. 선관위는 출마 후보만 4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인지역의 경우 농협 10곳, 산림조합과 축협 각 1곳 등 총 12개 조합이 동시에 선거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현재 이들 12개 조합 선거인 수는 2만 4000여명이다. 농협중앙회와 선관위 측은 조합장 후보자만 3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조합장 선거현황을 보면 농촌지역으로 총 7곳의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국민권익위원회가 광교신도시 내 개방형 공공보행통로를 둘러싼 갈등에 중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수용여부는 미지수다. 용인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5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마련된 중재안을 지난 19일 광교신도시 내 용인 상현동 LH광교마을 45단지와 경남아너스빌, 해당 지자체인 용인시에 각각 전달했다. 중재안에는 시가 경남아너스빌 단지 내 한가운데 설치된 공공보행로 유지보수 및 청소, 보안을 위한 CCTV 설치 비용을 지원해 주고 양 아파트단지간 주민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측은 중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뒤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는 양 측이 수용할 경우 예산을 확보해 중재안대로 실행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경남아너스빌(700세대) 측이 지난해 9월 광교신도시 지구단위계획으로 설치된 공공보행로를 보안 및 관리 상의 이유로 잠금장치를 설치하자 10여m 떨어진 LH광교마을 45단지(1117세대) 주민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이후 양측간 단지 내 각종 불법 시설물 설치 신고 및 기물 파손에 따른 고발 등이 이어지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고, 결국 국민권익위가 중재에 나서게 됐다. 시 관계자
▲위사진은 본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고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에 CCTV 설치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21일 도내 31개 지자체 시장군수 신년인사회에서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단기 대책으로 CCTV 설치비 전액을 시책추진보전금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이를 위해 시책추진보전금 137억원을 투입해 CCTV 설치를 희망하는 도내 국공립 및 민간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어린이집은 국공립 575개소, 민간 1만2825개소 등 모두 1만3380개소다. 도는 137억 원을 투입하면 모두 1만560개소에 CCTV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1월 중으로 경기도어린이집 연합회 등 보육관련 단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CCTV 조기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수요조사와 사업공고 등을 거쳐 오는 2월말까지 CCTV 설치를 앞당기기로 했다. CCTV는 설치비는 학부모와 어린이집이 합의해 설치를 원하는 경우, 국공립과 민간어린이집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은 각 시ㆍ군을 통해 받는
지난 2011년 용인경전철 국제중재소송의 대리인 선정과정에서 특정 법무법인에게 특혜를 준 혐의(입찰방해)로 기소된 전 용인경전철 정책보좌관 박 아무개(67여)씨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영익)는 지난 14일 수원지법 형사6단독 송병훈 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정책보좌관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구형이유를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용인시의원 출신인 박 전 보좌관은 지난 2011년 2월 용인경전철 주식회사를 상대로 한 경전철 국제소송의 대리인 선정과정에서 A법무법인에 유리하도록 평가기준표를 수정하고 편파 심사를 한 혐의로 2013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박 씨가 선임료로 9억5000만원을 제안한 모 법무법인이 아닌 40억 원을 제안한 A법무법인을 밀어주기 위해 경전철 관련 부서에 다 결정된 사항이니 A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하라. 그것이 시장님의 의중이다라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9차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김학규 전 용인시장을 비롯해 당시 결재라인에 있던 용인시 직원들, A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등 12명이 증인으로 나와 증언했다. 박 씨 변호인은 이날 지난해 3월부터 오늘까지 총 12명의 증인이 법정에
▲ 지난해 11월 4일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이 중부공용화물터미널 사업 취소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토지소유주의 반발로 논란이 진행된 백암면 중부공용화물터미널 조성사업이 새 국면을 맞았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사업시행자의 사업권을 연장한 용인시의 행정처분이 타당하다며 사업 시행자의 지위를 인정하는 결정을 했기 때문. 경기도는 지난 7일 올해 첫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주)용인창고가 용인시를 상대로 낸 (주)중부공용화물터미널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실시계획 및 공사시행 변경승인 무효 확인 청구를 기각했다. 청구인의 사업권 취소 청구는 각하했다. 행심위는 (주)용인창고 측이 제기한 무효 확인 청구의 경우 사업권 연장에 대한 행정처분이 피청구인의 재량에 해당해 위법부당하지 않고, 해당 행위를 무효화할 만큼 중대하거나 명백한 하자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업권 취소 청구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법령 위반 등에 따른 취소 처분 조항이 있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각하 결정했다. 문제가 된 중부화물터미널 조성사업은 민간투자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일대에 16만여㎡ 규모의 물류창고시설(사업비 1143억 원
시가 용인최초의 첨단산업단지로 추진중인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전 입주의향서 접수결과 분양면적을 초과하는 수준의 결과가 나타난 것. 시는 입주의향서가 법적효력을 갖고 있지 않는 만큼 실 분양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입주의향기업 모집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진행한 덕성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1차 모집 결과 한국샤프엔지니어링 등 70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가 요구한 공장용지 면적은 42만㎡규모다. 앞서 시가 지난해 자체적으로 받은 입주의향기업 71개, 34만여㎡를 합치면 최종 입주의향기업은 모두 141개, 면적은 76만5270㎡에 달한다. 이는 덕성테크노밸리 분양예정면적 대비 122% 초과달성한 수준이다. 하지만 시는 향후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2차 모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입주의향서 접수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또는 복합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자로 업종 제한이 없다. 용인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건폐율 80%, 용적률 350%)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60만원 선이다. 인근 수원, 화성동탄, 오산 지역 산업단지 분양가(3.3㎡당 255만~418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 여론조사 순위를 허위로 공표한 예비후보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오상용)는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순위를 허위로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 새누리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박 아무개(55)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여론을 왜곡해 유권자의 그릇된 선택을 유발,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할 우려가 높아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공천을 받지 못한 피고인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게 돼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지난해 4월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 9명 중 3명의 경선후보에 자신이 뽑혔다는 사실만 알고, 자세한 결과는 모른 채 1등으로 경선후보 확정이라는 문자메시지 1만5000여 건을 시민들에게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용인시 공직사회가 다가올 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최소 4급 서기관 1석과 5급 사무관 4석 등 승진인사와 함께 주요부서 보직 이동이 다수 있을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다. 특히 정규수 도시주택국장의 장기 교육이 결정되며 4급 서기관 승진인사를 두고 공직 내 직렬별, 근무평정 서열별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심재현, 신낙현 사무관 등 6명이 정년퇴직했고, 김수용 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5급 사무관)이 공로연수를 신청했다. 또 최근 4급 공직자 장기교육 파견으로 정 국장이 결정되며, 2월 승진인사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일부 고위공직자들의 명퇴설이 거론되며 2월 정기인사를 둘러싼 공직사회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일단 지난해 10월 조직개편과 함께 1200여명의 대규모 인사가 진행된 터라, 2월 정기인사 폭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인사 규모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직 내에서는 이번 인사 규모가 당초 예산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4급과 5급 승진인사에 따른 전보이동이 불가피한데다, 공직 전반에 주요보직 전보인사설이 퍼져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용인 센트레빌아파트와 수원광교 휴먼시아 조감도 지난 1980년대 초반, 수원시가 영통지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당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를 편입하면서 시작된 두 도시 간 토지경계 분쟁이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용인시와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2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기흥구 영덕동 용인 센트레빌 아파트 일대부지의 수원시 편입에 대해 논의했다. 총 233세대 규모로, 지난 2013년 입주한 센트레빌아파트는 기형적인 행정구역 경계로 인해 논란이 지속돼 왔다. 수원시 경계에 위치한 U자 형태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입주 전부터 기형적 경계구조로 인해 아이들이 바로 옆 수원시 영통동 초등학교가 아닌 1Km이상 떨어진 흥덕초교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등에 수원시 편입요구를 지속해 왔다. 그동안 시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감안, 수원시 측에 해당지역과 비슷한 여건에 놓인 광교지구에 위치한 휴먼시아 아파트(수원시 영통구 하동 1001번지) 일대 부지와 맞교환을 제시해 왔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수원시 측은 맞교환 불가 입장을 확고히 했다. 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