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의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황규열씨(75)가 용인시 두 번째 ‘1일 명예시장’이 됐다. 용인시는 10여년 동안 손수 농사지은 쌀과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는 황규열씨가 1일 명예시장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19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황씨는 이날 명예시장실이 마련된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정책기획팀장으로부터 시정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시청 광장 썰매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이날 일정 중에는 기부천사인 황씨가 한 시민으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은 업무가 눈에 띈다. 백암면에 거주하는 학원강사인 이상민씨(29)가 인재육성재단에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씨는 자신이 대학시절 지역장학금을 받고 학업에 도움을 받아 이를 후배들에게 기여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황씨는 "조금이라도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동참해줘 고맙다”고 이씨를 격려했다. 용인시 명예시장은 연령이나 성별 제한없이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시정 운영에 관심이 많고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명예시장을 원하는 시민은 ‘명예시장신
용인시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를 ‘무한독서주간’으로 정해 도서 대출을 1인당 7권에서 14권으로 2배 확대한다. 이 기간 동안 연체로 이용이 중지된 회원이나 장기간 도서를 반납하지 않은 회원도 도서를 반납하면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도 기존 12개 도서관에서 구갈희망누리, 시청 디지털도서관, 양지해밀도서관, 이동꿈틀도서관 등 4곳을 확대된다. 서비스는 매주 화․금요일에 1인당 2권을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용인시 도서관에서 회원 가입하여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대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형적인 5지 교차로였던 기흥구 신갈중학교 앞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신갈외식타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신갈중학교 교차로 한복판의 교통섬 일부를 없애 신갈외식타운에서 신갈중학교 방면으로의 직진과 수지방면으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교차로 중심의 교통섬에 가로막혀 신갈외식타운에서 민속촌 방면으로 우회전만 가능하고, 신갈중학교 방면 직진이나 수지방면 좌회전이 불가능했다. 이로인해 신갈외식타운 이용자들이 기흥구청 방향이나 수지방면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신갈외식타운과 4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사업비 1억원을 신갈외식타운측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경찰서와 조정에 나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공사는 교차로 한복판 교통섬 총 60m 중 20m를 잘라내 차선을 확보했다. 단 교통소통 및 안전을 고려해 신갈오거리에서 신갈외식타운 방면으로의 좌회전은 종전대로 금지된다. 신갈중학교 입구에는 신갈외식타운으로 갈 수 있는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자의 이용편의도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도로
용인시는 농촌지역에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Wood pellet)’ 보일러18대를 보급키로 하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목재펠릿은 목재 폐기물을 갈아 작은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것으로, 탄소배출량이 일반 경유의 12분의 1 수준의 저탄소 친환경 연료다. 가격도 열효율이 경유 523ℓ(65만원선) 수준인 목재팰릿 1톤이 35만원으로 경유보다 53% 저렴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에는 설치비 400만원의 70%인 280만원을 시에서 지원하고 30%인 120만원은 자부담이다. 지원자격은 읍면 거주자로 신규 설치자이거나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나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후 5년이 지나야 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주민등록등본과 건축물 대장 등 서류를 용인시 산림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재펠릿보일러는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아 보급이 많이 되지 않고 있다”며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사용하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과세대상 6만3000여건에 대해 21억8000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각종 면허․허가 등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부과대상이 지난해 5만9000여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3% 가산금이 붙는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CD/ATM), 가상계좌로 자동이체, 위택스(www.wetax.co.kr) 또는 금융결제원(www.giro.or.kr), ARS전화(1544-9344)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각 구청 세무과로 상담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 맞은편 유휴지 1만3569㎡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텃밭을 조성,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분양한다. 분양 대상 텃밭은 1구좌당 16.5㎡(5평)씩 총 350구좌로 1세대에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이나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족에게 50구좌를 특별분양하고 나머지 300구좌를 일반시민에 분양한다. 이용 기간은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8개월이며, 분양가는 6600원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며 신청서와 신분증 등 서류를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시민농장 1층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용인동부경찰서 김상진 서장이 지난 12일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업무를 수행했다. 김 서장은 명예시장실이 마련된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정책기획팀장에게 용인시의 올해 주요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시청사 10층에 위치한 CCTV방재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찾아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분야별 시설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경찰업무와 시정업무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긴밀히 협력하는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명예시장은 연령이나 성별 제한없이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시정 운영에 관심이 많고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명예시장을 원하는 시민은 ‘명예시장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배우 이태곤(40)이 코뼈가 부러지는 등 폭행 시비에 휘말려 용인서부경찰서가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시께 이씨는 30대 남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수지구의 한 호프집에서 악수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자 상대방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상대방 측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쌍방폭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올해부터 소방관계법령이 새롭게 변경, 용인소방서가 홍보에 나섰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소방법 내용을 들여다 보면 6층 이상의 건물의 경우 특정소방대사물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설치가 의무화된다. 아울러 연립과 다세대주택 등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며,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노유자 시설에는 피난층을 제외한 지상1층과 2층에도 피난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또, 아파트의 층수와 높이에 따라 소방안전관리 등급이 조정되며, 분말형태의 소화기 내용연수 연한이 10년으로 규정되는 것이 변경사항이다. 소방관계자는 “각 관계기관과 시민들에게 개정된 소방관계법령을 홍보해 업무 처리 시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갖 혐오시설이 백암면에 큰 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 깨끗했던 동네는 이제 지독한 냄새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처인구 백암면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은 이같이 성토했다. 처인구 백암면 주민들의 분노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개정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시설들이 연일 백암면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비료제조시설과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더불어 이번에는 하수슬러지 처리공장까지 들어서려는 움직임에 백암면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는 폐기물재활용시설 및 자원순환 관련시설의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됐다. 이 시설은 유기성슬러지를 이용한 토지개량제 및 조경토를 제조하는 한편 하루 100톤에 달하는 하수 및 폐수 슬러지를 처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소식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시는 악취발생과 대기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건축허가를 불허했다. 하지만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줬고, 현재 건축허가가 재접수된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11일 시가 주최한 주민간담회에서 반대입장
지난 7일 오후 10시31분께 처인구 이동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과 유리원판, 목재가구류, 다수의 기계장치가 불에타 약 7억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필리핀의 전 대통령과 현직 지자체장들이 용인시를 찾았다.이는 필맆니의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시와 용인시 사이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통한 경제특구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지난 10일 용인시청 시장실에는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과 라알라 지 피네다 팜팡가 주지사, 마일린 피네다 카야브야드 루바오 시장 등 15명이 방문했다.이들 방문단은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 개발에 대해 용인시의 도시개발 사례를 접목하고,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市와 용인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위해서다.루바오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157.31㎢ 규모 약 15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다.방문단은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해 국회와 방송국을 방문하고 루바오시에 단국대 캠퍼스 설치 및 국제골프학교 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은 양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와 루바오시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향후 루바오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