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번 말복(8월 11일)엔 토종닭으로 든든하면서도 가뿐한 보양식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토종닭인 '우리맛닭'의 육질을 분석한 결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체지방을 억제해 주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가운데,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만든 토종닭 새로운 품종이다. 육계보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 조철훈 교수팀과 함께 '우리맛닭'의 객관적인 자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 육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맛닭' 가슴 부분은 시중에 판매되는 육계에 비해 '카르노신'과 '안세린'이 최대 43% 더 함유돼 있었다. 또한, 다리 부분에서는 '안세린'이 최대 50%, '카르니틴'은 최대 169% 더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카르노신'과 '안세린'은 성인병(당뇨 등) 예방효과가 뛰어난 물질이고, '카르니틴'은 지방 대사를 촉진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화순 소재 화성식육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공급받아 섭취한 업체 두 곳에서 장관감염증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해당 식당에서 공급된 돼지고기 섭취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7월 29일(토)부터 해당 식당에서 공급된 돼지고기 등을 섭취한 사람 중에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로 ‘지체없이’ 신고하도록 당부하였다. 2017년 7월 29일(토) 13시경 전남 화순군 소재 인력관리사무소 개업식에서 돼지고기를 섭취하고 같은 날 19시경부터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자가 11명이 발생하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 8월 2일(수)에 화순군 보건소로 신고하였다. 보건소는 돼지고기를 제공한 화성식육식당의 조리종사자 및 동 식당을 이용한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대변검사 등을 실시하고, 남아있는 돼지고기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2017년 7월 31일(월) 대전 동구 소재 미용업체 개업식에서 돼지고기를 섭취한 사람 중 3명이 8월 1일(화) 6시경부터 설사, 발열, 구토, 복통 등의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하여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해당 의료기관은 대변검사 등을 실시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켜나갈 수 있는 절주실천수칙을 마련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활 속 절주 실천수칙」은 보건, 의료,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 논의와 미국, 영국, 호주, 국립암센터 등 국내외 음주관련 연구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술자리와 술 마시기 전후에 실천해야 할 구체적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절주수칙 제정에 참여한 제갈정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큰 상황에서 복지부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절주수칙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청소년이나 임산부, 한잔 술에도 빨개지는 사람은 금주하고 주변에서도 술을 강권하는 일이 이제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8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2017 리스타트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7 리스타트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은 ‘캘리그래피’와 ‘모바일 광고’ 2가지 공모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슬로건인 “알코올, 멈추면 #___
(용인신문)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하동 금성면 갈사지구와 사천 서포면 서포지구의 가뭄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농작물 피해 실태와 정밀조사 대응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피해지는 2곳 모두 간척지로 6월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가뭄 시기에 간척지 지하에 축적되어 있던 염분이 모세관 현상에 따라 상승하여 물부족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하동호 말단부인 사천시 축동면 8ha, 곤양면 20ha, 서포면 24ha와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98ha로 총 150ha이다. 염해로 고사된 면적은 144ha이고 이중 6ha는 배수로 퇴수 이용 양수공급 및 하천양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피해를 입은 벼 157농가 149ha와 콩 1농가 1ha에 대해서는 농약대 2,300만 원, 대파대 5,5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6월 1일부터 상시 영농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농업용수분야 가뭄대책비 87억 원을 투입하여 관정 및 양수장 125개소를 완료하여 사전대비에도 나서고 있다.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시·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