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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순직소방인 3인, 위패 봉안식 거행


(용인신문)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제62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지난해 순직한 3인의 위패 봉안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순직소방인 3인은 태백소방서 故 허승민 소방위, 태안소방서 故 박현우 소방장, 온산소방서 故 강기봉 소방교이다.

故 허승민 지방소방위는 2016년 5월 4일 강원도 태백시 강풍 피해현장에서 구조활동 중 강풍에 날아온 연립주택 지붕에 머리를 부딪혀 순직했다.

故 박현우 지방소방장은 2016년 9월 21일 비상소화장치함 수리를 위해 출동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며 고귀한 119소방정신을 실천했다.

故 강기봉 지방소방교는 태풍 ‘차바’로 인해 집중호우가 내린 2016년 10월 5일 인명구조 활동 중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날 위패 봉안식은 순직한 소방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윤순중 중앙소방학교장, 충남 동부보훈지청장, 유가족, 동료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소방충혼탑은 이번에 봉안하는 3위의 위패를 포함하여 총 359위의 위패가 봉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