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부와 특별부(장애인)에서 각각 ‘우수상’과 ‘심쿵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한시간 8분 동안 참가자들이 자유극 형태의 무대를 만들어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을 평가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학·일반부 22팀과 학생·청소년부 16팀 등 총 196명이 출전해 각자 준비한 무대로 실력을 뽐냈다. 용인 대표로 학생·청소년부에 출전한 ‘덕영119’ 팀은 덕영고 학생 10명으로 구성, 일상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흥미로운 연출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긴급 시와 비긴급 시의 상황에서 정확한 신고 방법을 전달하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부는 어르신 7팀, 장애인 10팀, 외국인 7팀 등 총 100명이 출전해 나이, 장애,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용인 대표로 출전한 ‘가온누리평생학교 개밥에 도토리’ 팀은 장애인 8명으로 구성돼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은 장애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특별상인 ‘심쿵상’을 수상했다.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
용인신문 | 용인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3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시는 18~19일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기후어사대’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성산초교 6학년 학생들 100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된 교육을 받고 ‘어린이 기후어사대’로 임명돼 학교와 가정에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기간 용인시기후변화체험센터는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상기후 사진전을 열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을 소개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에는 김량장동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앞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기후나눔장터를 연다. 같은 날 경안천 일대에서는 시 직원들이 환경21연대와 함께 ‘몽땅 줍깅’ 행사를 열고 환경미화 활동을 한다. 22일에는 텀블러데이 행사, 10분소등행사를 개최한다. 텀블러데이에는 1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한다. 캠페인을 통해 CGV(신세계경기, 광교상현, 동백, 기흥, 용인), 폴바셋(용인시청DT점, 수원컨트리클럽점, 신세계경기점, 롯데몰수지점), 메가박스(용인테크노밸리점) 방문 시 개인컵(텀
검, 뇌물·정자법 위반 혐의 징역 12년·벌금 10억·추징금 3억 외국환 거래법 위반·증거인멸교사 혐의 징역 3년 선고 요청 이 전 부지사 최후진술 “검찰, 이재명 대표와 공모했다 말하면 나가게 해주겠다고 말해… 이 대표 구속하기 위한 수단” 반박 용인신문 |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8일 수원지법 형사1부(신진우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2년과 벌금 10억, 추징금 3억 3427만 5000원을, 외국환 거래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방용철 쌍방울 전 부회장에게는 뇌물 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을, 외국환거래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남북분단 현실에서 남북경협 사업권을 연결고리로 고위직 공무원과 쌍방울이 유착돼 저지른 대표적 후진적 정경유착 범죄”라고 했다. 이어 “이화영은 오랜기간 쌍방울과 스폰서 유착관계를 형성했고, (쌍방울에게)
용인신문 |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께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건물로 향해 돌진했다. 이로 인해 스타벅스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차 밑에 깔리는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외에 5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해당 매장에서 커피를 마신 뒤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 돌진한 차량모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신문 | 시민 A씨는 저렴한 가격에 30평대 아파트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했다. 계약과 함께 조합비와 계약금 등 5000만 원을 냈다. 그런데 사업이 지지부진해 조합을 탈퇴하며 계약금 반환 등을 요구했지지만, 조합 측은 “계약금 등을 다 돌려받고 싶으면 소송하라”고 했다. B씨 역시 K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탈퇴했는데, 분담금도 돌려받지 못한 채 신용불량자로 몰리게 됐다. 조합이 규약만을 내세워 토지매입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신탁 동의를 근거로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브릿지론을 갚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B씨는 돈 한 푼 만져보지 못한 채 빚만 남게 된 상태다. 용인시가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둘러싼 피해사례가 잇따르자 ‘주택조합 가입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허위·과장광고 단속 △상설 상담반 운영 등 피해 예방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용인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거나 사업승인·착공·사용검사 단계에 이른 조합이 8곳이며, 기흥구 3곳, 처인구와 수지구의 각 1곳 등 5곳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주택조합들의 경우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뒤, 분담금을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2% 감축을 목표로 한 교통안전 계획을 수립했다. 용인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 2022년 32명(10만명당 2.9명)에서 올해 28명(10만명당 2.5명)으로 12% 줄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달 28일 ‘2024년 용인시 교통안전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안전시행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안전수준 증진을 위해 수립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인 교통안전기본계획을 기준으로 연차별 정책 목표와 추진계획을 정한 것이다. 이날 발표한 교통안전시행계획 주요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도로교통 안전대책 △보행자 및 교통약자 안전대책 △운수업체 사고방지대책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안전대책 △교통문화 선진화 및 안전의식 제고 등 5개 분야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66억 원 규모다. 시는 교차로 보행자 등 차대 사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5%에 달하는 만큼, 동·서부경찰서 및 용인교육지원청 등 교통안전협의체와 함께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