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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시 생명사랑 네트워크 발대식

위기계층 발굴 및 지원, 안전망 구축

   
▲ 발대식

용인시 통계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용인시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은 각각 10만426명, 3만808명으로 이중 기흥구는 노인 3만8946명과 장애인 1만799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의 자살율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 10년 사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살율은 10만명당 79.9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의 4배, 한국 전체 자살율의 2.5배를 차지해 노인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용인시도 5%로 추정되는 자살 노출 고위험계층에 대한 관심과 개입, 예방이 절실한 때다.

지난달 30일 기흥구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는 기흥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용인시 생명사랑 네트워크 봉사단이 포괄적 건강평가조사 활동을 통한 저소득 위기계층 고위험군의 발굴 및 지원 사업을 목표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송담대학교, 기흥고, 신갈고, 백현고, 보정고 봉사단과 구성고, 신봉고, 대지고 외 10곳이 연합봉사단을 구성해 출범했다.

운영은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통한 고위험군을 선정하고 예방 지원체계를 마련한 뒤 대상자 위기문제 해소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내년에 수지구, 처인구에도 사업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