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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용인신문] 홍천초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체험의 날’ 운영

특수분장사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손에 특수분장을 하고 서로를 비교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달 19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직업 체험형 진로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며 관심 있는 직업 정보를 탐색 및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행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미래 사회의 유망 직업인 ‘크리에이터’, ‘생명공학자’, ‘제과제빵사’, ‘특수분장사’, ‘애견전문가’, ‘조향사’, ‘쇼콜라티에’ 등 7개 직업을 선정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 및 실습 체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어플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제작해 발표했다. 미래의 크리에이터가 되고, 세균을 배양하며 생명공학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미래 제과제빵사를 꿈꾸며 간단한 과자와 빵을 만들었고, 자신과 친구들의 손에 특수 분장을 하며 특수 분장사라는 직업에 대해 즐겁게 탐구했다. 마치 조향사가 된 것처럼 여러 향료를 섞어 새로운 향을 만들며 자신의 꿈을 키웠고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며 미래의 쇼콜라티에를 꿈꾸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 프로그램을 보고 애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직접 강아지에게 간식도 주고 훈련하며 애견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내가 꿈꾸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하게 탐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인자 교장은 “이번 학생 맟춤형 진로 체험의 날 행사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 자존감을 키워가는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