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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도의원 후보 인터뷰_용인시 7선거구(풍덕천1·2동, 죽전2동)

김선희 전 용인시의원(국민의힘)

 

“시민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실천하는 도의원 되겠다”

 

[용인신문] Q) 재선 용인시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을 알려달라. 또 주요 공약은?

= 2010년 용인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시작으로 6·7대 용인시의원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도전하였으나 실패의 쓴맛을 보았다. 이후 지난 4년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였다. 이화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한국여성항공협회 회장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경기도 선대위 유세단장을 맡아 경기도 31개 시군 59개 당협을 모두 방문했다.

공천 확정 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수지의 원조인 풍덕천동의 자존심과 품격을 되찾아야겠다는 것과 죽전2동을 바로 인접한 분당과 비교되지 않도록 새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약의 큰 초점을 여기에 맞췄다.

 

Q)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이유가 있다면?

= 다시 한번 도전해 4년 전에 약속드렸던 것들을 이행하고,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도지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정했다.

특례시가 된 용인시를 위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Q) 풍덕천동과 죽전동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다른 생활권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은? 또 지역 간 단절 문제 해소 방안이 있다면?

= 용인시의 가장 큰 화두는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이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생활권에 따른 상식적인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잘못된 행정이다. 하지만 당선이 된다면 죽전2동 주민들의 아쉬움과 속상함이 기쁨과 환호로 바뀔 수 있는 선물을 드릴 것이다. 행복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신나고 심쿵’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경부고속도로는 풍덕천동과 죽전동을 관통하며 이 두 지역의 물리적, 심리적으로 단절시킨 원인이다. 수지 원조의 자존심과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온 죽전2동 상황을 도심형 도시계획으로 과감하게 바꾼다면 소통 활성화에 큰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죽전2동, 도심형 도시계획으로 과감하게 바꿔야

풍덕천동, 재정비촉진지구 지정해 재건축 활성화

 

Q) 풍덕천동 지역은 최근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학교 문제가 걸림돌로 예상되는데, 대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풍덕천동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겠다는 것이 공약 중 하나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풍덕천동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등이 더 계획적이면서 주민들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보다 쉽게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수지지역의 과밀학급이나 학교 부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재건축에 따른 학교 부족은 계획적인 재정비로 해결해야 한다. 학교가 필요하면 당연히 지어져야 한다. 도식적인 인구 예측만 내세우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탁상공론에 맞선 제대로 된 의정활동으로, 학교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경기도의원이 되면 우리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다. 예산확보와 숙원사업 추진 등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들은 물론, 약속한 공약을 4년 뒤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실천해 다시 한번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제대로 일할 기회를 꼭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코로나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지만, 이제 새 시대가 눈 앞에 다가왔다.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