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를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대표작 ‘파랑새’를 국내 최초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에 선정돼 용인문화재단, 광주예술의전당, 창원문화재단, 이강PLAY가 함께한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틸틸과 미틸에게 나타난 요정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진 좌충우돌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미래의 왕국’ 등 추상적인 공간을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영상기술로 실감 나게 구현했으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신예들의 열연까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자세한 공연 안내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콘서트 시월 Ⅱ’를 개최한다. ‘콘서트 시월 Ⅱ’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예술단체를 활성화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용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전문예술단체로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하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기획공연은 ‘피가로의 결혼’, ‘신세계로부터’ 등 10월을 맞이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훈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 시월 Ⅱ’에 관한 내용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연락 가능하다.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사찰 108호인 법륜사(주지 현암)가 ‘2023 문수산 법륜사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힐링 산사음악회’를 초가을 정취가 감도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웅장한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음악회와 더불어 ‘좋은이웃되기’ 바자회, 사찰음식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은 가을 소풍 기분으로 법륜사를 찾아도 좋을 것 같다. 온 가족이 법륜사 곳곳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명상을 하면서 하루를 힐링하고 나눔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법륜사가 새롭게 건축한 '사찰음식체험관' 개관식이 열린다. 사찰음식체험관은 법륜사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의미 있는 사업으로 2021년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사업단의 승인을 받아 2022년 5월에 착공, 이번에 개관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용인시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전통음식, 자연음식, 발효음식, 저장음식 등 깨끗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방법과 전통적인 식생활을 전파해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
[용인신문] 싱그러운 나무와 각양각색의 꽃들이 어우러진 식물원·수목원에 꽃만큼 아름다운 직원들이 있다. 수목원은 식물의 수집과 보전, 전시, 교육, 연구 등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다. 수목원과 정원 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철마다 수많은 식물을 심고 가꾸며 또 그 식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짐을 미처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내년 2월 말까지 열리는 한택식물원 특별전시회는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의 상생을 위한 순회전시로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를 통해 모집한 전국 공·사립식물원과 수목원 총 11개 기관 등에 근무하는 22명의 직원 이야기로 꾸몄다. 전시회는 식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식물원·수목원 등 10분 분량의 이야기 영상을 어록과 함께 담았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사용했던 소품 25점과 식물자원의 수집과 전시, 현지 외 보전, 증식,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수목원에서 발간한 도서와 안내서 46점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목적은 식물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리고 또 그 목적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용인신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원장 이송호 경찰대 명예교수 이하 ‘행복아카데미’)는 ‘용인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5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사회로 김누리 교수 초청 ‘명사 특강’을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김누리 교수는 ‘세바시’, ‘차이나는 클라스’,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공교육의 문제점 및 혁신적인 교육 패러다임 제시 등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거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이란 주제로 한국사회에 내재된 여러 부조리한 현실 및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후에는 질의 및 응답, 포토타임,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선착순 사전접수 및 구글 폼(https://forms.gle/yfmQpsMDCsQ6p8BTA)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10-6634-
천혜 자연환경 속 통유리창 눈길 푸른 산과 나무·하늘·새 ‘한눈에’ 실내 먹는 공간과 쉼의 공간 구분 영화·드라마·CF 촬영장으로 인기 [용인신문] 브런치 카페 ‘묵리459’. 이동읍 묵리 459번지에서 이름을 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은 이곳 '묵리459' 카페는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돼 있다. 차경이라는 멋진 말이 적용되는 카페다. ‘자연을 잠시 빌려서 즐긴다는 차경’이라는 고급스런 원리를 기반한 카페는 자연과 구분이 없다. 카페 안에 들어앉아 있으면 파노라마로 굽이치는 통유리창으로 푸른 산과 나무와 하늘과 새가 고스란히 스며들어온다. 2022, 23년에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된 맛집이다. 올해는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만족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맛과 멋과 ‘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곳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많은 손님들이 찾는다. 지인을 대동하는 재방문율이 높다. 박성원 공동대표는 “빌딩숲에서 하루 종일 일하면서 하늘 한번 쳐다볼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이 자연과 나무를 편안하게 바라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키워드는 ‘쉼’이라고 강조한다. 카페와 실내 전반적인 색조가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1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를 선보인다. ‘라 칼라스’는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클래식 음악회로 오페라 아리아 여섯 곡에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일대기와 에피소드를 함께 펼쳐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역의 소프라노 정희경은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마술피리’, ‘돈 조반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고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기량을 요구하는 곡들을 선보이며 희로애락이 가득 담긴 연기와 대사까지 이끌어내 관객들의 몰입도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테너 김은국, 피아니스트 김미아, 플루티스트 김영하 등이 함께 출연하며 공연의 연출을 맡은 배우 유인촌은 극 중에서 직접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이번 ‘라 칼라스’ 공연을 선보이게 됐으며,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 및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전체 객석의 30% 이상을 무료로 제공해 문화 나눔을 실시한다. 8세 이상 관람가며 문의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용인신문] 용인민예총이 판소리와 택견으로 풀어내는 ‘처인별곡(處仁別曲) : 처인성 전투 이야기’를 17일 오후 5시 용인시 후원으로 용인문화원 마루홀 무대에서 공연한다. 처인성 전투는 고려시대 몽골군을 상대로 최초의 승전을 거둔 제2차 여몽전쟁의 전투 가운데 하나로, 처인부곡(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고려의 승장 김윤후가 살리타를 저격해 사살한 뒤 몽골군을 대파시킨 전투이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군인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몽골군을 상대하여 성공적인 방어전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여몽전쟁의 가장 주요한 전투로, 위대한 승리였음에도 분명하고 저평가된 전투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이다. 용인민예총은 이런 배경과 처인성 전투를 모티브로 역사에 기록되지 못했던 부곡민들의 땀 냄새 나는 이야기를 판소리와 택견 등으로 풀어냈다. 용인민예총 안재식 지회장은 “훌륭한 리더, 용감한 백성들, 위대했던 승리 현장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처인별곡 : 처인성 전투 이야기’는 ‘쌈 구경 가자!’,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등을 연출한 박종욱 연출가가 시나리오 각색을 맡았다. 작곡은 정승원, 작창은 윤지선, 최반석, 송자연, 김민지가 참여한다
[용인신문] 용인미술협회(회장 김주익)가 제10회 대한민국 미르인예술대전을 12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대전(심사위원장 마순관)은 전체 396점이 응모한 가운데 선정작가 30명, 초대작가 2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가는 개인 부스전을 개최한다. 선정작가는 공예부문 강해정, 김해경, 신정화, 양미옥, 문인화 부분에 김재숙, 문순옥, 신지영, 이선애, 조현숙, 민화부분에 안금녀, 조전형, 서양화 부분에 나채희, 옥미화, 윤명숙, 윤은진, 이명화, 이영주, 정신화, 허윤선, 서예부문 육해숙, 이민성, 정선숙, 수채화 부문에 박혜옥, 백은옥, 이경이, 한국화 부문에 문선영, 윤숙현, 이정우, 전철자씨 등이다. 초대작가는 공예 조혜경, 문인화 서석근 등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박물관이 ‘용인이씨 남해종중 기증유물’을 1층 기증실에서 공개 전시한다. ‘용인이씨 남해종중’은 소장 중인 선조의 유품을 지난해 11월 기증했다. 용인시박물관은 기증유물 14점을 세척과 수리 등의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전시하는 유물은 이재봉의 홍패(무과 합격증), 어사화(과거 급제자에게 하사하는 종이꽃), 교지(관직 임명장), 호구단자(주민등록등본)와 이재봉의 조부 이박의 교지와 호구단자다. 용인이씨 가문은 용인을 본관으로 하는 대표 성씨다. 용인이씨의 중시조 이중인의 차남 이사위의 후손들이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에 형성한 집성촌은 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용인이씨 남해종중은 이사위의 후손으로 19세기 후반 남해현령을 지낸 이재봉에게서 비롯됐다. 이재봉은 조선말부터 대한제국기까지 고종을 보필한 무신이다. 무과에 급제한 후 훈련원 주부, 남해현감 등을 거쳐 광무 연간인 1899년부터 1901년 사이에 임금의 호위를 맡는 시종원 분시어에 두 차례 임명됐다.
[용인신문]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윤송)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용인시’를 주제로 시청 에이스홀에서 1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을 기념해 평등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양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기관과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제10회 양성평등상’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28회 유공자 표창’은 43명의 시민이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과 기관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시청 컨벤션홀에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동·서부경찰서가 성차별과 데이트폭력 근절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이스홀 로비에서는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먼지차별’에 대한 용어와 의미를 알리고, 평등의 의미를 퀴즈를 통해 알 수 있는 ‘퀴즈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이 오는 1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기획공연 ‘홈커밍데이’를 선보인다. 한국형 ‘엘시스테마(El Sistema)’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전국 52개 기관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용인문화재단이 8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8년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들은 현 단원들을 포함해 136명이며, 수료 단원과 현 단원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올해 3번에 걸쳐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홈커밍데이 공연도 수료한 단원들의 진행과 현 단원들의 협업 연주로 구성됐다. 힘찬 행진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를 비롯해 디즈니 메들리, 캐리비안의 해적 등 OST 중심의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보이며, 신나는 앙코르 선곡까지 준비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석 무료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지정 좌석 티켓을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 예정이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031-260-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