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인 ‘2024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오는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이 대회는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독서 후 서평을 작성해야 완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참가 부문은 7세 이하 유아, 독서노트, 초등 저‧고학년, 청소년, 일반, 가족 등 7개 부문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참가자는 걷기(5km), 단축(10km), 하프(21.1km), 풀코스(42.195km)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중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인터넷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노트 코스도 마련됐다. 이는 대회 기간 8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한 이력이 있고, 서평 50개를 작성해 제출하면 완주로 인정한다. 유아 코스는 서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130권 이상의 도서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서평은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와 개인적으로 읽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인터넷 서평 작성 시 초등학생은 1권당 5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하고 나머지 참가자는 1권당 1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한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Start up 창업현장체험단’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방문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혁신지원사업인 ‘Start up 창업현장체험단’ 프로그램을 지난달 11일~1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창업동아리 학생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 및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총 1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에서 기타오사카 고등기술전문학교,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 오사카 산업창조관, 야마오카금속공업, 고베 가쿠인대학 등을 방문했다. 기관 방문 외에도 일본 문화를 현장 체험하며 다양한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사고 확장의 기회도 가졌다.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운영하며 타전공 학생들과 융합해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은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일본 기업가정신과 창업 아이템에 대한 개발 배경, 산업 발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오사카 산업창조관에서는 1인 창업자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 1인 창업 성공 사례 등을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었
다보스병원 QI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양성범 이사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1일 QI 포스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병원에서 지난 1년 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QI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다. 다보스병원은 매년 부서별 QI 주제를 선정 후 활동 결과에 대해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환자 안전관리, 간호업무 개선, 환자교육, 진료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투석 환자의 적절한 항응고제 사용을 통한 환자 안전’을 주제로 인공신장실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처치·진료재료 수가 누락 방지 개선 활동’을 주제로 다학제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연하보조식 점도 표준화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영양팀과 ‘마취 종류별 프로토콜 확립 및 약물 투약 관리’로 수술실이 각각 수상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용인신문 |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용인시 착한가격 업소’ 7곳이 신규 지정됐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7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업소는 △한양집(김량장동) △1984M커피(김량장동) △남사컴퓨터병원(남사읍) △런던헤어갤러리(풍덕천2동) △희망세탁소(고림동) △용마헤어샾(마평동) △깜짱헤어죤(김량장동)이다. 용인지역 착한가격 업소로 위촉된 곳은 30개 상점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 조사를 통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에는 표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의 신청이나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한다. 가격수준, 매장의 청결상태, 서비스 품질, 지역화폐 가맹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가격이 저렴한 점포는 우선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가격과 서비스 품질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한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용인신문 |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위원장 김지호, 이하 참여노동조합)은 지난 연말 용인문화재단에게 용인지역 청소년 예술가 육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9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2023년 용인문화재단의 송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참여노동조합 김지호 위원장 등 용인문화재단과 함께한 시민활동가와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참여노동조합의 후원금은 전년도와 같이 올해도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의 청소년들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 청소년 예술꿈드림’ 장학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을 계기로 용인문화재단과 참여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을 통해 용인 르네상스 구현 및 재단의 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이라는 비전과 같이 갑진년 새해에도 용인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무식을 마치고 김기태 관장(사진 맨 우측)이 참석한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응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김기태)은 지난 2일 3층 대강당에서 김기태 관장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4년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2024년 승진자 및 보직 변경자 임명장 수여, 친절 직원상 수여, 외부수상 재포상, 떡케익 세레모니 등 지난 한 해 동안 복지관과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4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시무식 이벤트로 용인시, 반도체, 조아용을 이용한 삼행시 대회를 열고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이벤트 1등 팀에게 수상하는 등 팀워크를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기태 관장은 “매년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복지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첨단 ICT 프로그램과 선배 시민의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 추진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소속 ‘중증장애인 잔고장 수리 사업 봉사단’ 단원이 에이스엘이디에서 후원한 LED 등을 설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에서 LED 등을 후원받아 지난달 1일~29일까지 기흥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8가정에 등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에이스엘이디는 지난해 11월 1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LED 등 설치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협약 내용에 따라 총 19개의 LED 등을 후원했다. 이후 대상자 선정을 통해 취약계층 총 8가정을 선정해서 노후화된 형광등을 교체했다. 김선구 관장은 “후원을 통한 LED 등 설치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많은 단체의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민정 대표는 “LED 등 후원이 취약계층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후원과 설치 지원을 통해 많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LED 등 설치는 복지관 내 ‘중증장애인 잔고장 수리 사업 봉사단’(단장 채승식)을 통해 진행됐다. 채승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병·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7일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병·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은경 원장과 권영식 사무국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지역 병·의원 행정책임자, 권봉정 기흥구보건소장 등 약 100여 명이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발생 또는 위급 상황 시 가장 신속하게 안전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미나 개최 배경(권영식 사무국장),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병원 소개(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 지역사회 의료 및 의료 상생 관계(권봉정 기흥구보건소장)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권봉정 소장은 “고령사회 도래, 새로운 가구 형태의 출현 등으로 지역 보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병·의원과 보건소 간 상생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권영식 사무국장(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은 “이번 세미나
‘사랑의 모금 운동’에 참여한 55사단 장병들이 6·25 참전유공자 가정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지난달 29일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5사단은 연말을 맞아 자체적으로 ‘사랑의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장병들은 직접 참전용사의 가정을 찾아 위문함으로써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선배 전우들과의 소통을 통해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계획했다. 특히, 단순히 성금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마음을 전함으로써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번 ‘사랑의 모금 운동’ 기간에는 사단 참모부와 직할대, 예하 여단·대대 등 40개 부대에서 총 480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이들은 45개의 위문단을 결성해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55사단은 이번 행사 간 사회복지단체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연계해서 성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위문품을 지원받
용인신문 |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지점장 조익정)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 복지 사각지대 취약 가구를 위한 멀티탭 등 전기 관련 용품을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와 역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신문철)에 기탁했다. 조익정 지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직원들이 할 수 있는 재능을 발휘해 멀티탭 교체 등 전기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특히 한전엠씨에스는 전기 관련 계량기 점검 및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에 의한 단전업무를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이 구술 생애 자료집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용인 정착 이야기’와 ‘용인문화’ 2023 하반기호를 펴냈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용인 정착 이야기는 최근 다문화 사회를 반영해 기획된 것으로 용인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국적을 취득했거나 취득을 준비하면서 한국인으로, 용인시민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느끼면서 따뜻한 가정을 일구고 가족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내용을 담았다. 각자 사연과 정착 과정이 다르지만 한결같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감동이 크다. 용인시다문화지원센터가 이들이 용인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데 물심양면으로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내용과 각자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삶에 대한 기대감도 보여 용인의 전반적인 다문화정책에 대해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태어난 곳을 떠나 이국땅인 용인에 와서 용인시민이 돼 살아가는 이번 구술사의 주인공은 몽골 개척의 꿈을 꾸는 강인한 몽골 출신 여성을 비롯해 아픈 자녀를 돌보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일구는 베트남 출신 여성, 다문화가정의 롤 모델 역할을 멋지게 해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 어
용인신문 |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독수리와 서해안 철새의 활기찬 날갯짓을 담은 본지 대표이사 김종경 생태사진전 ‘독수리의 꿈, 나그네새의 편지’를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용인의 겨울 하늘을 날아가는 독수리의 모습으로 새해의 활력을 전하고, 도요새, 저어새, 백로 등 철새들의 경유지인 서해안 생태 보존이 얼마나 절실한 문제인지 성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독수리 사진 7점, 서해안 철새 사진 8점 등 모두 15점이다. 김종경 작가의 사진을 들여다보면 독수리와 서해안 철새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친근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무리 지어 날아가는 알락꼬리마도요, 먹이를 노리는 노랑부리백로, 나무 위에 모여 있는 독수리 형제의 모습은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관람 포인트이다. 여러 철새 사진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독수리이다. 천연기념물 243-1호인 독수리는 우리나라와 티베트,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하는 겨울새로 몸길이는 큰 개체가 1.5m에 달하며 수리류 중에서 가장 크다. 김 작가는 화성과 용인 등지에서 우람하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