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과 한윤희무용단(대표 한윤희)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윤희 춤의 여정’ 공연이 11월 7일 오후 7시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한윤희 무용단은 1985년 창단돼 현재 용인대학교 무용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다. 한국전통무용과 한국창작무용을 넘나들며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며 대외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대내적으로 민족예술을 발굴, 보존, 전승, 창작화 작업 및 안무자를 배출시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88서울올림픽 폐회식 공연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무용공연을 통한 무용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UNESCO C·I·O·F·F 주관 세계민속무용 FESTIVAL참가 해외공연(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포르투갈, 불가리아, 러시아 등 약 40여 개국) 등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다.
한윤희 무용단 창단 32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무용과 한윤희 교수가 예술 총감독과 안무를, 용인대학교 무용과 김주영 겸임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한국창작무용, 한국전통무용, 한국민속춤, 한국타악민속무용을 바탕으로 총 7개 프로그램(가사호접, 꽃을 향한 그리움을 찾아서, 망[望].. 바라고 바래리 바래다, 버꾸춤, 여운을 남기고, 부채춤, 울림의 소리)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 타악기인 북의 합주를 통해 다양한 리듬과 웅장함을 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yicf.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