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한국미술협회 주최로 지난 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쇼룸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미술인날 시상식에서 서양화가 이난영 전 용인여성작가회 회장이 대한민국정예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내가 붓을 잡은 세월이 50년이 넘는 듯하다. 이제 조금 그림이 뭔가를 알아가는 중인 것 같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특히 내년에 10주년을 맞는 용인여성작가회가 있어 든든하다. 어렵게 시작한 단체가 내 몸보다 더 소중하다. 용인여성작가와 함께 축하를 받고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난영 작가는 용인여성작가회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대한민국미술인의 날은 미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원로작가의 업적을 기리며,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미술계의 기념일이다.
용인신문 | 숨갤러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선물전’을 1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선물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친지에게 연말 선물용으로 작가들의 작품을 선물하고, 소장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작품 종류는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수채화, 도자기, 공예소품(브로치, 목걸이), 작품액자, 켈리달력, 목공예(도마, 컵받침) 등 작가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이 준비돼 있다. 참여작가는 고창수, 김경희, 김미경, 김백선, 김복순, 김연주, 김옥기, 김재철, 김종경, 남기연, 노섭옥, 민태홍, 박혜연, 신경옥, 신옥자, 신현희, 신은진, 윤숙현, 이경성, 이명희, 이석자, 이수정, 이정훈, 이현직, 장근혜, 조상금, 조혜경, 지동하, 천우종, 최선미, 최혜상, 추성자, 허덕희, 현정숙, 윤인숙, 이경열, 박지영, 박연진 등 38명이다.
용인신문 | 구리시 주최, ‘제2회 방정환 어린이문학 축제’ 일환 한국 아동문학의 거목 소파 방정환과 사계 이재철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문학 축제의 장이 구리시에서 펼쳐졌다. (재)구리문화재단(대표이사 진화자)과 아동문학평론(발행인 김용희)은 지난 30일 오후 3시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제35회 방정환문학상’ 및 ‘제14회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시상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주최하는 ‘제2회 방정환 어린이문학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원로 아동문학가 신현득 선생을 비롯해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내빈과 문인,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제35회 방정환문학상의 영예는 박정식 시인과 장경선 작가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박정식 시인의 동시집 『바람도 키가 큰다』(아침마중, 2025)와 장경선 작가의 장편 소년소설 『폴란드의 비밀 양육원』(다른, 2024)이다. 심사는 신현득, 송재찬, 원유순, 전병호, 최명란 위원이 맡았다. 제14회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은 이도환 평론가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평론 「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이며, 김용희,
용인신문 | 삶의 무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 걸으면 된다”는 단단한 위로를 전하는 이기동 여행작가의 여행 에세이 ‘제주오름의 인생길’이 도서출판 별꽃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가난과 수많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한 인간의 치열한 삶의 기록이자,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묵직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이다. 더불어 이기동 여행작가가 세계 곳곳의 여행지에서 느끼는 성찰과 사유를 전하는 감동의 울림이다. 총 2부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의 1부 ‘내가 살아온 길 가난에서 제주까지’는 작가의 굽이굽이 인생 여정이 진솔하게 실려 있다. 2부는 ‘길 위에서 다시 태어나다’로 여행을 통한 성찰의 기록을 통해 독자에게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특히 여행지의 컬러 사진을 다수 수록해 마치 여행지에 서 있는 듯 생생함을 전한다. 현재 한솔여행사를 운영하는 성공한 기업인이자 여행작가인 이 작가는 “가난은 나의 스승이었다”는 한마디로 자신의 인생을 요약한다. 충북 괴산 산골에서 태어나 다섯 살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저자의 삶은 한순간도 평탄하지 않았다. 굶주림 속의 어린 시절, 산업화 시대의 공장 노동자, 뒤늦은 대학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미스터트롯3 TOP7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27일 오후 1시·6시, 28일 오후 1시 총 3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3’를 통해 전국적인 사랑을 받은 TOP7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출연한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용인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터트롯3 TOP7 콘서트’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진행되는 이번 용인 공연에서는 전국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1525석 규모의 객석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트로트 장르 공연을 유치, 중장년층 관람객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 대형 공연장에서 선호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 향유 환경을 강화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하면 된다.
용인신문 |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콘서트 12월’을 공연한다. 2023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수행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12월을 장식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재즈, 팝, 영화 음악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팝페라 그룹 ‘엘볼렌테’와 소프라노 ‘안혜수’가 협연해 완성도 높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엘볼렌테‘는 ’KBS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널리 알려진 팝페라 그룹이며, 소프라노 안혜수는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 경력을 가진 정상의 성악가로 이들의 소리로 듣는 ’Il Mondo’, ‘Nessun Dorma’, ‘아름다운 나라’, ‘Think of Me’ 등은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적인 무대로 인기를 거듭하고 있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콘서트 12월 무대에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