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지난 20일 강당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 150명이 참여하는 제2회 ‘별 헤는 밤’ 영화제를 진행했다.
영화는 '코코' 애니메이션으로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으로 가족사랑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학부모회에서는 영화상영 전 햄버거와 음료를, 상영 후 아이스크림을 전했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아이들을 챙기는 등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했다.
신소유(2년) 학생은 “학교에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봐서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흥분된 마음을 전했다.
홍광희 교장은 “학부모회 활동이 학생들을 행복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