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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대구우편집중국장에 민간 물류전문가 이창규 씨


(용인신문) 대구광역시와 인근 8개 시·군의 우정서비스를 책임지는 대구우편집중국장(과장급 개방형직위)에 민간 물류전문가가 임명됐다.

20일 이창규(54세) 유한대 산업경영과 겸임교수(전 현대로지스틱스 상무)를 ‘국민추천제 공무원’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대구우편집중국장에 임용한다고 22일 인사혁신처가 밝혔다.

이창규 신임 대구우편집중국장은 계명대 물리학과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물류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뒤, 현대로지스틱스에서 소장 및 지점장, 국내사업본부 운영담당 상무를 역임하는 등 전국 물류터미널, 집배센터 운영, 기획업무를 총괄했으며, 유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물류분야의 전문가다.

대구우편집중국장은 대구, 경북권의 우편물량과 운송거리를 고려해 수용권역을 설정하고, 도착, 발송하는 권역 우편물, 관련 인력, 장비시스템을 처리, 관리하는 등 권역우편물류시스템의 최적화 운영을 책임지는 자리다.

이창규 신임 국장의 영입으로 보다 체계적인 우편물류업무 시스템의 구축·추진이 기대된다.

이창규 국장은 “26년간 민간 유통물류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우편물류 프로세스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여 선진 물류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한 우편소통품질 향상으로 우정서비스 품질을 선진 수준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국민추천제를 통해 각 부처의 다양한 직위에 민간 전문가들이 계속 임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부 경쟁력 제고의 한 축으로 그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