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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얘들아! 맘껏 끼를 펼쳐

서룡초, 미르축제… 23개팀 다양한 공연

   
처인구 역북동 서룡초등학교(교장 한상진)는 지난달 20일과 23일, 양일간 금학천 전시회 및 2015 서룡 미르축제를 열었다.

미르는 상상속의 동물인 용을 뜻하는 것으로 2015 서룡 미르축제는 서룡초 어린이들이 가진 특기와 재능을 계발해 친구들 앞에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해 보는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잠재된 미래의 꿈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 및 연극동아리부 까지 총 23개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전교어린이 회장 홍서영 학생은 “이번에 많은 학생·학부모 앞에서 사회를 맡았는데 처음엔 많이 긴장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재미있었으며 공연 내용도 평소 리코더, 전래동요, 댄스, 핸드벨 등 교과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공연하니 보람됐다”며 “특히 마지막 무대인 6학년의 '학교폭력! stop!' 공연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금학천 전시회는 학교 특색사업인 생태 문화체험 활동으로 금학천 주변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으로 학급 별로 자연생태·문화 협동작품 23점을 만들어 전시했는데 2학년의 경우 모든 학생들이 둥근 원형 나무에 동물, 곤충, 과일, 열매, 꽃 등을 자연물 재료를 이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한상진 교장은 “이번 금학천 전시회 및 서룡미르축제를 통해 학생·학부모 및 이웃 주민들과의 보다 친숙하고 배움의 공동체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