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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수지단설유치원 신설 승인요청, 부결

수지단설유치원 신설 승인 요청이 지난 5일 부결됐다.

유치원 인가기관인 용인교육지원청이 9개 학급 180명 규모의 단설유치원 신설 승인을 요청했으나 도교육청 심의 결과 부결됐다.

용인시 유치원연합회와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달 14일 용인교육지원청의 수지지역 유치원 설립인가와 관련해 잘못된 보육대상 어린이 수요예측으로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존폐위기를 맞고 있다며 반대 집회를 가졌다.

용인시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의 경우 어린이집 정원은 75%, 유치원은 87% 수준이기 때문에 교육청의 제대로 된 수요계획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 지금도 충원율이 낮은 상황인데 유치원을 더 신설할 경우 존폐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구가 비슷한 인근 성남이나 수원의 경우 5곳인 반면 용인에는 동백유치원 1곳뿐”이라며 “조사결과 1000명 이상의 수요자가 있어 현재의 공립, 시립유치원으로는 수요를 충족치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