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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고림초, 내 몸은 내가 지켜

   
학교 안에서도 학교 밖에서도 언제나 학생들 주변을 서성이는 위험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 시급하다. 고림초등학교(교장 강성운)에서는 지난달 22일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학교지도사회에서 일곱 명의 전문 강사들이 내교해 전기 및 생활안전, 물놀이안전, 교통안전, 소방안전, 가상음주체험, 심폐소생술 등 6개 영역의 부스를 운영하며 실제 생활과 밀접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전기 및 생활 안전 교육에서는 전기가 위험한건 알았지만 9W의 작은 전기가 자신의 몸을 흐를 때 놀라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W의 전기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몸소 체험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과 전기 안전사고 시 대처법에 대해 익혔다.

   
물놀이 안전 교육에서는 실제로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어린이는 많았으나 구명조끼를 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을 아는 아이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물놀이 위험상황 발생 시 바르게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더욱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체득하고 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익혔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의식 확인 후 구조요청부터 심폐소생술을 하는 자세와 단계를 자세하게 익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등 생활 속 잘못된 안전사고 습관을 바로 잡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체험하기 어려운 일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관심의 눈과 함께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 보행 지도와 교육을 통하여 교통법규를 지키는 기풍을 조성하며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응급 상황에의 대처 능력을 키워주고 응급 처치 교육을 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물론 주변의 위급한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림초등학교 학생들은 모두가 건강지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