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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동탄~서울 “철도 20분, 도로 30분”

국토부, ‘15년까지, 수원·용인·오산 방면 신교통수단 2개 노선 건설

   

 이슈 | 제2외곽순환(동탄-용인)과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 동탄~용인~서울 제2외곽환·경부고속 건설
 동탄~용인~서울을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지난 2일국토해양부는 총 3조 4000억원이 소요되는 화성 동탄2 신도시에 대한 광역교통개선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울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국가철도망계획 등에 반영 후 시행)시 지원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제2외곽순환(동탄-용인)과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광역철도는 정부차원의 검증용역 중이며, 타당성이 인정되어 사업 추진시에는 사업시행자가 사업비 일부(800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에는 남부지방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동탄에서 남쪽 약 6㎞ 지점에 남사IC를 신설하고, 연계도로인 국지도 23호선(10.9㎞, 3961억원)을 건설하며, 서울로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동탄에서 직접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탄 IC를 신설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09.7월 개통)와 연계한 지방도 317호선(동탄-평택)에 3132억원을 투입,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다.

 ■ 수원·용인·오산 방면 신 교통수단 도입
 국토부는 수원·용인·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간을 연결하는 2곳에 바이모달 트램 등 신교통수단을 건설하고, 국지도 23호선 신설(10.9㎞, 3961억원), 국지도 84호선 신설 및 확장(6.6㎞, 2547억원), 지방도 317호선 신설(2.9㎞, 1321억원) 등 총 9개 노선 건설에 1조 562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동탄2 신도시에서는 철도, 버스, 신교통수단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며, 자전거 일주도로망 건설 등을 통해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수준으로 높이는 등 친환경적인 녹색교통 정책을 구현해 대중교통 중심의 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광역급행철도, 제2경부고속도로, 신교통수단 등의 광역교통시설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까지 ‘철도로 20분, 고속도로로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