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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처인구 변화·성장 위해 열정 쏟겠다”

민주 권인숙 의원, 중앙동에 사무실 개소, 총선 ‘용인갑’ 출마 채비

[용인신문]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성가족위원장‧법제사법위원회)이 지난 1일 처인구 중앙동에 지역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내년 총선 용인갑 출마 채비를 마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우상호, 도종환, 정청래, 정춘숙, 이탄희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43명을 포함해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상식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권 의원의 후원회장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제12‧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락도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은 인사말에서 “처인구는 제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교수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첫 강의를 한 곳”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모두 ‘처인구는 민주당에게 너무나 어려운 곳’이라며 혀를 차셨지만 저는 오히려 그때 마음을 다졌다”며 “이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제 온 열정과 힘을 쏟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처인구는 변화와 성장이 무궁무진한 곳이기 때문에 운동화 끈 동여매고 열심히 뛰겠다”며 “처인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뿌리로 자리잡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열정과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상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많은 의원이 서울도 아닌 용인시 처인구 개소식에 왔다는 것은 이 사람(권 의원)이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증하는 것”이라며 “구설수가 많았던 처인구는 권 의원 같은 깨끗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일 처인구 지역사무실 열고, 본격적인 총선 출마 채비를 마쳤다. 사진은 권 의원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