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장학재단은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용인시에 주소지를 등록해 2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지원 규모는 979명에게 총 7억 6360만 원을 지급하며 지원 분야는 장학금과 교육비로 나누어 지급한다. 먼저 1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장학금은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등학생·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등학생·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대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 가정), 곰두리장학금(장애인 학생), 보훈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철쭉장학금(수능성적 최고점 4년 장학생),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서포터즈 장학금(재단 홍보서포터즈), 희망장학금(저소득층 고등학생), 드림장학금(긴급지원대상 각급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시는 올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까지 지원하는 ‘희망장학금’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용인시 드림스타트 관리 학생을 돕는 ‘드림장학금’을 신설해
인증패를 수상한 성실납세자들이 이상일 시장(앞줄 좌에서 6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납세자의 날(매년 3월 3일)을 기념해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성실납세자 및 기업에 인증패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 12명에게는 인증패를 전달했으며 법인과 기업 10곳에는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용인시는 국민의 신성한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를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성실히 이행하는 성실납세자들에게 응원하는 뜻에서 올해 명주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의해 건강 검진 할인 혜택과 용인농촌테마파크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이동·남사읍 일원에 용인 첨단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12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미래 연구단지를 만들기 위해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는 등 큰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용인시도 이에 맞춰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도 45호선 8차선 확장, 경강선 연장 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분이 일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각종 유실수 묘목들을 진열한 모습 각종 화훼들을 진열한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8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2024년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전시판매장은 300여 종의 수목 및 화훼류 등을 판매하며 조경 자재, 비료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산림경영지도원이 상시 배치되어 묘목 식재 및 관리 방법, 산림 경영 기술 등에 대해 현장에서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량한 묘목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산림조합이 산림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산하 중요시설을 대테러로부터 방호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55사단 영상제작담당 7급 김윤수 제공)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통합 방위 작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즉·강·끝 행동하는군’ 구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3박 4일간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4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했다. 55사단은 이번 지상협동훈련을 통해 도시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숙달에 목표를 두고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국가·군사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과 군사시설·기지 등에서 적 침투 상황을 상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지역예비군 작계훈련과 병행해 예하 여단별 자체훈련을 통한 주둔지 통합방호훈련 및 민·관·군·경·소방 통합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실시하고 사단 통제하에 대항군 운용을 통한 임의 지역에서의 내륙지역 대침투작전 FTX를 실시하며 국지도발 기본유형에 대한 대응 태세를 완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55사단은 지난 12일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한 테러 상황을 기점으로 한 야외기동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
이인영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인시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는 지난 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대의원 및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만난 대의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은빛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사업추진 실적 영상을 관람하고 예산·결산 승인 및 2024년도 사업추진계획, 예산안 승인, 감사 연임 안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활동 및 문화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용인시와 협력해 신성장 4차 혁신도시 사업 구상 및 스마트 경로당 확대 운영에 힘써 모든 경로당 노인들의 건강, 교양, 오락 취미 시스템이 구축되고 읍면동 경로당 통합 영상을 통해 지회, 분회, 경로당에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엄주범 교수(사진 우측)가 김범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단장에게 대표과제 선정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엄주범 교수(의예과)가 보건복지부·식약처·과기부·산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사업’ 10대 과제에 선정됐다. 엄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큐리오시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중모드 광영상 기반 지능형 디지털병리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병리 분석을 위해 채취한 조직을 염색한 후 슬라이드로 제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했던 것을 최근에는 현미경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유리 슬라이드를 한 장씩 연속 촬영하며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해외 선도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단은 디지털 병리 기술의 국내 독자적 기술력 확보와 병리 진단의 속도와 정확도 개선을 위해 디지털 병리기기 ‘MSP 320’을 개발했다. 기기는 조직 및 세포 병리 슬라이드를 염색 과정 없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병변 부위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제안해 의사가 확인해야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하객들이 입학식을 마치고 전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3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4학년도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날 그린농업과 40명, 생활농업과 40명 등 대학생과 원예과 30명의 대학원생 등 총 110명이 입학했으며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27주에 걸쳐 108시간의 농업 교육을 받는다. 수업에서는 작물 재배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비롯해 도시농업,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등을 하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시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농작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험도 하게 된다. 용인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의 졸업생은 총 1641명이다. 이날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라며 “삶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거나 추억이 될 만한 주관적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한다. 교육생들이 용인그린대학에서 배움을 나누는 108시간이 유익한 카이로스의 시간
수지중앙공원 조감도. 용인신문 | 오는 2027년 완공될 신봉동 산179번지 일대 51만 8047㎡ 규모 수지중앙공원에 건강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축구장 73개 크기인 수지중앙공원에 4㎞ 구간에 달하는 건강 테마 숲길을 조성해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나무숲 길과 꽃길, 솔숲길, 반려동물 산책길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파크골프장, 모험 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 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꾸밀 방침이다. 시는 공원 내 등산로 1.3㎞ 구간에 설치된 노후화된 야자 매트를 철거하고 보행로 평탄화 작업과 장마철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불량 개선 사업을 3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이 도시농부를 실천하는 모습 용인신문 | 올해 용인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공모에 기흥구민 1940명(70.4%), 수지구민 581명(21.8%), 처인구민 211명(7.8%)으로 2700여 명이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부터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 시민농장 총 1만 2100평(4만㎡)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부를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시민 대상의 일반분양 730팀과 3자녀 이상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 40팀은 팀당 1구좌(14㎡)를 배정받고 회사나 학교 등 단체 10팀은 팀당 3구좌(42㎡)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4팀은 팀당 4개의 텃밭 상자를 꾸리게 된다. 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처인구에 추가로 시민농장을 마련키로 하고 용지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인구 밀도가 높은 수지구에는 아파트 텃밭 지원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 한국민속촌이 23일부터 6월 9일까지 ‘웰컴투조선: 구인구직의 난’ 봄시즌 축제를 개최한다. 조선 일자리 소개소, 인생한방의원 등 현대의 사회 현상을 재밌게 풀어낸 콘텐츠를 준비했다. 관람객이 엽전을 사용해 조선시대의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엽전환전소도 문을 연다. 엽전으로 거래를 하다 보면, 이 곳이 조선시대임을 실감할 수 있어 엽전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 사또가 직접 운영하는 일자리 소개소는 이번 축제의 대표 콘텐츠이다. 사또는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구직자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추천한다. 관람객은 사또에게 추천 받은 직업의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받는다. 이후, 해당 직업을 가진 캐릭터와 일을 하고 알바비 1냥을 수령할 수도 있다. 이와 연계한 구인 구직 이벤트로는 환승구직과 사또네 머슴 선발전이 준비됐다. 환승 구직은 ‘알바가 왕이다’ 컨셉의 이벤트다. 조선 캐릭터들은 관람객에게 특기를 뽐내 구직자(관람객)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머슴 선발전은 대감집에서 일하고 싶은 관람객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이벤트이다. 인생한방의원에서는 관람객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처방전을 제공하며, 행운의 할인 쿠폰도 선물로 증정한다. 관람객은 의원이 처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사무국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돼 의원직을 상실한 김운봉 전 부의장이 법원에 제출한 ‘제명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법원은 김 전 부의장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에 대해 존중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4 정부(재판장 임수원)는 지난8일 김 전 부의장에 제출한 ‘제명 의결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 판단과 그 종류의 선택에 관한 결정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권에 비춰 존중할 필요가 있고, 징계사유 대상 피해자가 추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또 피신청인(용인시의회) 내부 질서 회복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인다”며 “집행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기각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시의회에서 제명이 의결된 김 전 부의장은 같은당 14일 법원에 ‘제명 의결 취소소송’과 ‘제명 의결 집행정지’ 신청을 접수했다. 김 전 부의장은 소장에서 자신이 추천한 시의회 윤리심사 자문위원이 해당 사건 조사에 불참했다는 점과 문제로 지적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적이 없고, 행위에 비해 징계처분이 과도하다며
용인신문 | 용인시는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겪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이상을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민간 보험사를 통해 운용하는 정책보험이다. 보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공장을 소유한 시민이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용만 내면 된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7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재산 피해를 본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