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처인노인복지관 효담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정란)는 지난 3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의회원 7명이 참여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들은 복지관 효담식당 이용 어르신 500여 명에게 따뜻한 밥과 국, 반찬 등을 배식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란 회장은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마음 깊은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한 협의회에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 사상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농협 임직원과 농가봉사단, 고주모회원들이 화단조성에 필요한 꽃을 준비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달 30일 기흥구 일대와 처인구 학일리 마을에서 농촌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화단조성’을 위한 꽃 심기를 실시했다. 이날 기흥농협 농가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도로변 화단조성, 꽃잔디 심기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농가봉사단 이명자 단장은 “기흥농협 임직원과 회원들이 꽃잔디 심기 봉사활동에 힘써줘서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동네가 꽃처럼 아름답고 화려하게 거듭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규혁 조합장은 “기흥농협 농가봉사단 및 고주모 회원들의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더 나은 농업·농촌 환경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반딧불이 가족어울림축제로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을 연출하고 있다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지난달 27일 주차장에서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21주년 맞이 가족어울림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송기안의 ‘21주년 개회선언’과 함께 하나, 무조건 열심히 한다. 하나, 넘어져도 울지 않는다. 하나, 옆사람이 반칙해도 절대 따라하지 않는다. 하나, 이긴 팀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하나, 진 팀을 놀리지 않는다. 등 김종석과 김동현의 선서식이 이어졌다. 반딧불이 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행복한 운동회를 만들기 위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공감과 배려가 담긴 선언문이다. 퀴즈 게임, 릴레이 경기 등 반딧불이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동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에 이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댄스팀과 반디스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면서 축제는 장애인과 그 가족,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 찼던 이날 축제는 뛰다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뒤쳐지면 박수와 환호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참여한 모두는 장애, 비장애의 벽을 넘어 한 가
서태호 대표(좌)가 임형규 관장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달 30일 착한화원 노블레스(대표 서태호)는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 어버이날을 앞두고 약 240만 원 상당의 카네이션 600개를 후원했다. 서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복지관 어르신을 위해 카네이션을 후원하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그는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카네이션을 받은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마음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어버이날마다 잊지 않고 매년 후원하는 서 대표께 감사드린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가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부모님, 사랑합니다’ 행사를 열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후원받은 카네이션과 시우뜰에서 후원한 기념 떡을 전달하고 무료식사 500식을 대접했다.
용인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정경희)에서 운영하는 언어학습클리닉센터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024 읽기곤란(난독증) 의심 학생 진단 및 학습 지원 사업’을 위한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용인지역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난독증 의심 아동의 읽기·쓰기 진단 및 치료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기초학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선정, 진단비와 20회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 내 전문기관과 연계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대학교 언어학습클리닉센터는 애초 2017년부터 난독증 의심 아동을 위한 진단 평가 및 치료지원을 해왔으며 2020년부터 연속 경기도 교육청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다수 아동의 진단 및 치료교육을 지원해 왔다. 또한 한국난독증협회 등의 의뢰를 통한 아동들도 상당수여서 난독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읽기 진단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심층 상담 후 평가 결과를 근거로 개별화된 맞춤형
워크숍에 참가한 회원들이 제주도워크숍 현지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경기도척수장애인협회가 주최, 주관한 척수장애인 자립활동지원사업 워크숍이 지난 2일~4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척수장애인 자립활동지원사업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려운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들에게 코치가 1:1로 동료 상담과 올바른 장애수용, 일상생활 코칭 등 다양한 지원으로 훈련생이 가족이나 활동 보조인 등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코치, 훈련생, 보호자, 스탭 등 많은 인원이 함께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장애인에게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먼 곳이지만 지난 3월부터 훈련도 받고 일상복귀의 의지를 다졌기에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행사를 총괄했던 국유진 팀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일상복귀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초기 및 장기 칩거 척수장애인을 발굴하고 손을 내밀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경기도 지역 반지하 주택이 2023년 기준 13만 6038호에 달하며 이 중 6.5%인 8861호가 침수 반지하 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침수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인 주거 상향 지원이 필요하며, 근본적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침수 반지하를 없애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지하 주택은 층높이의 반 이상이 지하로 들어가 있는 형태로, 침수나 일조량 부족, 환기, 습기 등 실내오염에 취약하다. 연구원의 반지하 주택 온습도 환경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악한 실내 온습도 환경에 따른 곰팡이 발생, 동절기 결로 문제, 쾌적 온도를 벗어난 열악한 온열 환경, 단열 성능 등의 문제 발생했다. 또 반지하 시설이 다가구 주택에 많이 존재하고 있어 임차관계가 복잡하며, 개인의 재산권 보호 이슈로 규제 시 반발 및 민원 발생의 소지가 많은 실정이다. 연구원은 최근 ‘침수 반지하주택 ZERO’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62년 제정된 건축법은 주택 거실의 지하층 설치를 금지했으나, 1970년 건축법 제22조의3에 따라 다세대 건설 시 대피 공간으로 반지하(2/3이하)가 의무화됐다. 이후 1975년 개정을 통해 거실을 지하에 설치할 수 있도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락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추락·조난·실족 등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기술 및 로프 이용 구조 등 구조 대상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별구조훈련은 119구조대원 41명을 포함해 구조훈련 참석을 희망하는 화재진압대원까지 총 50여 명이 정광산과 광교산에서 진행됐다. 훈련 안전관의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해 상황별 구조법을 훈련했으며, 특히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내 운영 중인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할 상황을 가정한 수목 구조 숙달 및 계곡 도하를 위한 수평구조 훈련에 집중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페러글라이딩 추락에 따른 수목구조 훈련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방법 및 인명구조 훈련 △로프 응용 기술을 통한 고립 구조대상자 수평구조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
용인신문 | 안도현 시인이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정한 할아버지로 돌아왔다. 안 시인은 식물과 함께 행복해지는 ‘맨처음 식물공부’를 다산어린이에서 펴냈다. 안 시인은 책머리에서 “귀여운 외손녀 슬라와 또래 친구들에게 나무와 꽃 이름을 하나씩 알려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작고 약하지만 소중한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그런 걸 알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 길가의 나무 이름, 풀 이름을 알고 그것들과 눈 마주치며 길을 걷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확실히 다른 감수성과 지성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름답고도 쉬운 안도현 시인의 언어가 빛을 발하는 책의 1부는 식물의 정의부터 구조, 광합성 작용, 번식까지 식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알려 준다. 그런데 안 시인은 이 지식을 어떤 과학책이나 동화나 동시와도 다른 방식으로 전하고 있다. ‘식물이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엄마가 꽃병에 꽂아 놓은 장미도 식물 / 아침에 먹은 감자볶음의 감자도 식물 / 배추김치도 깍두기도 식물로 만들었어.’와 같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식물이 얼마나 가까이에 있고 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게 설명한다. 또 식물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공동으로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난 7일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상시적 소통과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연대회의는 경기지역 시민사회 단체 간 소통과 협력, 상호연대를 통해 경기지역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변화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대회의체로, 경실련경기도협의회 등 도내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도민과 시민사회, 경기도가 참여하는 민관협치 시스템인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등 도의회와 시민사회 간 소통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회 양당 교섭단체와 경기연대회의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다양한 의제에 대해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송성영 경기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첫 소통의 자리에서 양당의 대표의원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도의회와 시민사회 모두 도민을 위한 도정 실현이라는 지향점이 같은 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인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용인신문 | 용인시가 하천 녹조 예방대책 및 집중 호우시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9일 기온 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오는 8월까지 녹조 예방 및 폐수방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으로 평년보다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기흥저수지나 성복천, 탄천 등 주요 민원 발생 하천을 매주 예찰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수지 수문을 조절하고 녹조 제거제를 예방 살포해 녹조를 최소화하도록 선제 대응한다. 장마철을 틈타 하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얌체족을 근절하기 위한 총력전도 벌인다. 폐수 다량 사업장 등 20곳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해 하천 오염 행위를 자제토록 하고,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폐수 배출 시설을 집중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설치 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행위 △폐수 처리 적정 여부 등이다. 시는 폐수를 무단 배출하다 적발된 사업장엔 관련 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 상습 위반 사업장에 대해선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를 틈타 하천에 폐수
용인신문 |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주희)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는 용인지역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과 대부분 직장인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단원들은 퇴근 후 매주 화요일 죽전야외음악당 연습실 등에 모여 연령의 폭을 넘어 소통과 조화 속에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전공자가 소수임에도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의 마음을 휘어잡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김세민 지휘자를 비롯해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 60여명은 용인 시민의 음악 향유 기회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힐링 시간과 일상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1부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으로 시작한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을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비전공자 오미선씨가 협연한다. 또한 2부에서는 베이스 서석배씨의 ‘시간에 기대어’가 연주된다. 온 가족과 함께 싱그러운 5월의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보내면 좋을 것이다. 연주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공연장에서 공연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문의 (031-265-9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