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당선 시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5인 이상 상인·주민 모임 또는 단체 △3인 이상 청년 모임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공모 분야는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 청년사업기획과 청년창업활동, 금학천·경안천 수변공간 활용 아이디어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식을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mi1eman@korea.kr)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마감 전날까지 제안공모사업 참여 의사가 있는 단체가 방문하면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용인소식→시정소식)을 참고하거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324-30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차원에서 농업 종사자 개인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시와 도가 절반씩 부담한다. 용인시의 올해 지급 대상자는 1만 5000여 명으로 추산되며, 시는 이를 위해 86억 4000만원(도비 포함)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상자에게는 매월 5만원(연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180일 내 사용해야 한다. 180일 내 미사용한 금액은 자동 환수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 시작일 기준, 연속 2년 이상 거주 또는 합산해서 5년(비연속)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다. 시나 연접 시·군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도내에서 3년 이상 농업, 축산업, 임업 등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중앙정부의 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민,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 소득이 지급된다. 신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동 지역은 각 구청)에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
용인신문 | 용인시는 저소득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임차인이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책임지는 보증상품으로,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을 해오던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세 사기 등으로 임차인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자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완화했다. 용인시민 가운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으로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의 경우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 외 시민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라면 연 소득 7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http://gg24.gg.go.kr)에 접속하거나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 지원 대상 여부 등을 상담한 뒤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24일까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금연 마라톤’ 참가자 50명을 모집하고, 금연을 돕는 도우미를 매월 10명씩 연중 모집한다. 보건소 측은 네이버밴드에 ‘처인구보건소 모바일 금연 마라톤’를 개설해 모바일 금연 마라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금연을 시도하는 마라토너(금연 시도자)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도우미(금연 성공자와 비흡연자), 금연을 독려하고 상담하는 페이스메이커(금연 상담사)가 참여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바일 금연 마라톤은 매월 다른 목표 과제를 설정하고, 참가자인 마라토너와 도우미들은 네이버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과제 성공 여부를 인증하면 된다. 금연마라톤의 완주 조건은 부여된 도전과제 중 5개 이상 성공과 니코틴 검사 통과, 3회 이상 보건소 내방이다. 도전과제를 성공한 도우미와 금연마라톤을 완주한 마라토너는 기념품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마라토너와 도우미 신청 페이지가 다르기 때문에 신청에 앞서 확인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에 도전하는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라톤과 금
용인신문 | 용인병 선거구가 용인지역 내 4개 선거구 중 가장 먼저 거대 여야 간 대진표를 확정했다. 부승찬(53) 전 국방부 대변인이 3선에 도전하는 정춘숙 의원을 따돌리고 4.10 총선 본선에 나서게 됐다. 용인병 선거구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고석(64) 예비후보와 부 예비후보 간 본선 경쟁이 확정됐다. 특히 용인병 선거구는 각각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출신 간의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용인시병 후보 경선에서 정춘숙 의원을 누르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뛴 정춘숙 의원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경제·민생·외교 파탄, 그리고 국민의 입을 막는 ‘입틀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지의 정주여건은 도시에 맞지 않게 낙후됐다”며 “교육·환경·문화·의료 등의 문제점을 찾아 바꿔 정주 도시로 만들고, 수지 시민들이 기대하는 정치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해주신 수지구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모아주신 성원과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라고 거듭 강
용인신문 |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거대 정당을 비롯해 총 16명의 예비후보가 몰렸던 용인갑 선거구의 본선 경쟁률이 최소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갑 선거구에서 지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 우 전 의원은 표면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사실상 민주당 탕당파 의원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 입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갑 선거구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4개 정당에서 모두 본선 후보가 나올 전망이다. 무엇보다 우 전 의원은 갑 선거구 나서는 후보들 중 유일한 ‘처인구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우 전 의원은 지난 5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 용인갑(처인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우 전 의원은 이날 “한 번도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본 적이 없는 검찰집단이 정치와 행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을 도륙내고 있다”며 “이제는 경제를 위한 정치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민생을 위한 정책 경쟁으로 국민 마음에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비합리적인 팬덤정치, 진영 간의 극한 대립과 혐
용인신문 | 국회가 뒤늦게 합의한 선거구 획정이 오히려 용인지역 유권자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 내 인구 기준 상‧하한선을 맞추기 위해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중 3곳에 대한 선거구역 조정을 확정했지만, 기존 선거구와 변경 선거구 내 인구수가 고작 3명에 불과하는 등 현실과 거리가 먼 것. 선거구 획정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은 현행법 상 명시된 기준에 따라 선거 구역을 조정하다보니 현재 인구수와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역정가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의미없는 선거구역 조정’을 왜 하느냐는 반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회 여야간 합의에 따라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됐다. 용인지역은 처인구 지역인 용인갑 선거구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되, 을‧병‧정 선거구는 모두 선거 구역이 조정됐다. 이 같은 선거 구역 조정은 22대 총선 선거구 내 인구 상한선인 27만 3200명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선관위 측은 현행 공직선거법 상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일이 선거일 15개월 전으로 명시된데 따라, 지난 2023년 1월 31일을 기준으로 선거구역을 조정했다. 변경된 선거 구역을 살펴보면 을 선거구의 경우 현재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19일~20일까지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서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 분야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레진 공예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어르신이 궁금해하는 택시 호출 방법과 영화표 예매, 온라인 쇼핑 등 우리에게는 사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사용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어르신이 매우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알려드린 정보를 어르신이 일상생활에서도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이해하고 향후 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기획함으로써 청소년들과 어르신
어르신들이 음악에 맞춰 체조를 따라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평일 12시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분 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10분 건강체조’는 매년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증가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체조는 점심시간(12:00~12:10)을 활용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어르신 누구나 배우기 쉽고 체내 에너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기 있는 트로트 노래에 맞춰 어르신들이 다 함께 동작을 따라 하고 노래도 부르며 스스로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체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점심을 먹은 직후 소화도 시킬 겸 신나는 노래에 맞춰 다 함께 체조하니 즐겁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 집에서도 따라 하기 간편한 동작이라 더 재밌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점심시간에 간단한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삶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11월까지 지방세를 체납한 일명 ‘대포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대포차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불법 명의 차량을 말한다. 대포차는 실제 사용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조세 포탈 및 범죄 은폐 등에 사용돼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지방세 정보시스템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현장에서 운행정지 명령 등록 차량(대포차)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구축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의 소유자나 운행을 위탁받은 자가 아님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그 자동차를 운행하는 경우 자동차 소유자나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해당 자동차의 운행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 운행정지 명령을 받게 되면 해당 자동차등록원부에 운행정지 처분 사실이 기재되고, 해당 자동차의 운행을 단속할 수 있도록 차량 등록번호와 제원 등 필요한 정보가 수사기관에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전국에 총 12만 789대로, 이 가운데 사용 등록지가 용인시로 기재된 차량은 1387대다. 시는 단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지난 6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통해 문화시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어린이 콘텐츠 교류 활성화와 신규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을 목표로 하여 어린이 우수 공연 콘텐츠 발굴, 기획과 공연 유통 및 홍보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콘텐츠 교류를 위한 협력 △자체개발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문화예술 홍보 및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 △기타상호발전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안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용인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함께 기획·참여한 아시아 상상극장 가족 인형극 ‘세 친구’와 5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가족극 ‘괴물 연을 그리다’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어린이 콘텐츠 교류와 공동 기획·제작을 바탕으로 어린이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4일 용인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용인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용인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도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근린공원 조성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인프라 개선 △지역기반형 문화시설 건립 지원 △도로 신설 및 확포장 지원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개선 △하천시설 정비 확충 △노후 상수도관의 정비로 안전한 물 공급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윤재영 의원(국힘·용인10)은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숲속마을 문화의 거리 지정’을 위해 주차장 해소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고, 김선희 의원(국힘·용인7)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정비로 도민편의 제공을 위해 우기철 상습침수 구간 하천 수변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작업과 수변 정비 예산 대폭 확충을 제안했다. 강웅철 의원(국힘·용인8)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속 쉼터, 숲속 산책로, 커뮤니티 마당 등이 조성된 근린공원의 조속한 조성을, 이영희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