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제11대 이사장으로 김춘식(63)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이 취임했다.
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6일 김 이사장이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는 앞서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자문위원의 임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용인 출신인 김 이사장은 지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태성중·고교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한 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백 시장은 이날 김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건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40여 년간의 교직생활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인재육성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 임기는 2022년 1월15일까지 2년이고 연임 가능하다.
인재육성재단은 현재 197억여 원의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인재육성교육비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유소년 축구 꿈나무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