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9일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의 맹위를 식히고자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노인일자리 활동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복지관의 가장 시원한 장소인 바람골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동안 관람하는 어르신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여명에게 직원들이 직접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 어르신들에게도 얼음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얼음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요즘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기분이었는데 준비해준 작은 얼음물 하나가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노인일자리 활동어르신까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얼음물을 준비했다”며 “조금이나마 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