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는 New용인애향회(회장 박우식)가 진행하는 제2회 사랑의 이웃돕기를 위한 가족 체육대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용인, 남사, 이동, 원삼, 백암, 포곡, 모현, 양지 등 8개 지회 회원 및 가족 500여명은 족구와 피구, 명랑운동회 등으로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한편 소외이웃을 위한 자선모금도 진행했다.
대회가 끝나고 처인구 11개 읍·면·동에는 각각 10kg쌀 50포씩 550포가 전달됐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한 주거개선 봉사활동에 쓸 예정이다.
박우식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용인향우회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낮은 곳, 소외된 곳을 중심으로 작은 실천을 하며 귀하고 값진 것들을 배웠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으로 가족의 소중함도 알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책임을 느끼고 지역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용인사랑이란 이름에 걸 맞는 책임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