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1일 개회했다.
시의회회는 12월 18일까지 28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 2조 0000억 여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비롯해 2017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28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7건 등 5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 지난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를 심의를 거친 조례안과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을 하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위원회별로 27일(도시건설위원회), 28일(자치행정위원회), 29일(복지산업위원회) 3일간 현지 확인을 진행 할 예정이다.
김중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됐는지 면밀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 심사도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두루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3일 KBS에 포항시 지진 피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시의회 측은 지난 22일 의장단 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의 업무 추진비 일부를 각출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현재까지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포항 시민들이 매우 불안할 것”이라며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의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