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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악마를 보았다. . . 고교생 짓밟은 잔인한 10대

고교생에 "성매매여성 구해오라" 지시. . . 불이행 상상초월 폭행
야구방망이 매질도 모자라 담뱃불로 지지고 손가락 절단 강요

 

고등학생들에게 성매매할 여성을 모집하라고 지시, 이를 거절하자 잔인한 폭력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라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과 B군은 평소 지역에서 알고 지내던 C군에게 이해할 수 없는 강요를 받았다. C군이 강요한 것은 성매매할 여성을 구해오라는 것. A군과 B군은 이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던 탓에 농담으로 생각하고 C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약 3주 후인 지난달 26일 A군과 B군은 C군에게 전화를 받고 한 야산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했다. C군은 야구방망이로 이 둘의 허벅지를 수십차례 가격한 것도 모자라 흉기를 주며 서로의 손가락을 자르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자 C군은 담뱃불로 폭행을 가했으며, 결국 B군은 자신의 손가락을 자해했다. 이마저도 잘되지 않자 C군은 돌맹이를 주며 B군에게 스스로 손가락을 자해할 것을 지시하는 잔인함을 보였다. 결국 다음날 A군이 경찰에 신고하며 C군의 만행이 드러나게됐다.

 

한편, 경찰은 C군을 구속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