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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귀신잡는 해병 VS 4성 장군

용인갑, 태후 열풍에 후보들 '군복 홍보전'

   
▲ 해병대 경력과 사진을 통해 SNS에 홍보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
   
▲ 특전사령관 당시 사진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4.13 총선 용인지역 선거전에도 군복 홍보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4성 장군 출신으로 특전사령관 등을 지낸 더불어 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SNS 등을 통해 특전사 군복 입고 ‘안보 전문가’임을 홍보하자, ‘귀신잡는 해병대’ 출신의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 역시 해병대 군복을 입고 ‘가짜 잡는 진짜, 진짜 일 할 사람’이라며 거수경례 하는 모습을 게재한 것.

특히 백 후보는 군복을 입고 선거유세를 진행하는 등 군 장성 출신 ‘안보 전문가’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 후보는 SNS를 통한 해병대 군복 세레머니를 제외하고는 ‘일하는 국회의원’ 홍보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한편, 시민들은 4성 장군과 해병대 출신 간 선거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구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