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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사)녹색전국연합 용인시지부 출범

초대지부장에 박순형 지부장 취임

   
▲ (사)녹색전국연합회원과 지역 내 정치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지부 발대식이 진행되고있다.
(사)녹색전국연합 용인시지부는 지난 12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녹색전국연합은 박정희 대통령의 민족중흥 유지를 이어받고, 자연사랑을 통한 나라사랑과 민족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회원들이 모인 단체다.

1998년 발족했으며, 현재 11개지부 32개 지회가 활동 중인 이 단체는 전국 각지에 지부를 두고 각 지역별로 환경 정화 운동 등 환경관련 자연보호운동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풀뿌리 환경단체다.

용인시지부는 용인지역에서 자연보호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약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박순형 초대 지부장은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에게 건강하게 물려줘야 한다"며 "미래세대에서 빌려온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도와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순형 (사)녹색전국연합 용인시 초대지부장
인터뷰/(사)녹색전국연합 용인시지부
박순형 초대 지부장

Q. 녹색전국연합 초대 용인시 지부장을 맡게 됐다. 소감은?
A. 녹색전국연합 용인시 초대 지부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아울러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경문제가 중요하게 떠오르는 만큼 누군가는 환경보전을 위해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거대한 포부나 계획을 갖기 보다는 용인에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Q. 현재 용인시의 환경에 대해 평가하자면?
A. 용인시는 개발과 기후변화, 지속적인 가뭄으로 습지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물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생물들이 사라지고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일례로 용인의 상징인 석성산도 다량의 전원주택이 지어짐으로 숲의 모양새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Q. 환경운동을 하면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A. 편리한 삶을 추구하면 할수록 환경은 파괴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슬로건을 내걸고 형식적인 환경운동을 하기보다는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주는 포퍼먼스나 환경에 대한 공연 등을 통해 환경을 지켜야하는 필요성을 피력할 것입니다.
작은 실천이 습관이 환경보호의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에 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