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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동부서, 부부싸움 후 자살시도한 남성 구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처인구 고림동 고진역 아래 경안천변에서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 하천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 사람을 구조했다.

용인동부경찰서 동부파출소는 “부부싸움 후에 집을 나간 남편이 전화통화로 물가에서 자살을 하겠다는 연락이 왔다”는 다급한 112신고를 접수, 경안천변을 집중 수색했다.

이어 수색을 시작한지 약 30분 후, 주거지에서 3km가량 떨어진 고림동 고진역 아래 경안천변에서 하천으로 뛰어들었다 나오기를 반복하며 추위에 떨고 있던 자살 기도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관들의 만류에도 귀가를 거부, 다시 하천으로 뛰어들기를 반복하다 결국 가족들의 설득에 귀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