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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시, 예산규모 2조원 시대 ‘진입’

2015년 마지막 추경 의회 통과
2조1092억원 규모 최종 추계

   
▲ 2016년도 예산심의를 진행한 용인시의회
오는 2017년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하는 용인시가 한 해 예산 2조원 시대에 들어섰다.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결과 2조 1092억여 원으로 최종 추계된 것.

시는 지난 2012년 2조 4600억 여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경전철 국제중재 패소에 따른 5153억 원의 지방채 발행을 감안하면 예산 2조원 시대를 연 것은 사실상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지난 24일 폐회한 시의회 제204회 임시회에 201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의 경우 당초예산보다 1121억 8919만원 증가한 1조 8902억 332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수도사업특별회계는 917억 8608만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1569억 3778만원으로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변경내시분 및 국·도비 보조금 잔액반환 등 법적·의무적 경비와 올해 사업 중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비 감액 등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을 살펴보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며 지방세수입이 500억 원 증가한 7673억 원이며, 세외수입은 72억여 원이 증가한 1250억 여원 규모다.

지방교부세는 34억 원 증가한 107억 원, 조정교부금 275억 원, 국·도비 보조금 95억 원 수준이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2015년 마지막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