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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구성농협, 제18기 주부대학 수료식

농촌 여성리더 121명 배출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에서는 지난 4월 7일 개강, 3개월 과정으로 출발한 주부대학이 12주 과정을 마치고 지난 28일 수료식을 가졌다.

구성농협 주부대학은 1989년 1기를 시작으로 2014년 17기까지 총 2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번 제18기에 121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주부대학 동창회를 결성,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농촌의 협력조직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구성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키워, 여성으로서의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지역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간 중 농촌사랑 운동의 확산을 위한 농촌 현장체험과정으로 농협중앙회와 농업박물관, 고양 꽃박람회가 개최된 호수공원을 견학하고 대도시 소비지 여성들이 가족의 안전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취해야 할 자세와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애착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흥 조합장은 “평생학습 실현이란 목표아래 개강한 주부대학이 어느새 26년”이라며 “선배들은 지역사회의 리더로 활동하며 나눔과 배려 및 농촌과의 상생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길정선 학생회장은 “주부대학에서 인생하반기 에너지를 얻고 꿈이 자라날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주부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 지역을 이끄는 리더로서 나눔과 봉사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