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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지역 사랑”

애플시즈봉사단, 지역민 위한 의료봉사

   
의료, 법률, 환경 등 전문인들으로 구성 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애플시즈 봉사단(대표 이태우)의 활발한 활동이 모범이 되고 있다.

애플시즈 봉사단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과 그 자녀들을 중심으로 “서유견문”이라는 인터넷카페 회원들과 재능 나눔의 봉사와 김장담그기 등의 노력봉사를 아이들과 함께 해 나가는 등 다양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양지면 소재 양지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애플시즈봉사단의 의료봉사가 이뤄졌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는 치과 진료가 이루어졌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정형외과 진료가 펼쳐졌다.

의료봉사는 지난해 11월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 됐다.

애플시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보다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에 의료봉사를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플시즈봉사단은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1박2일 영어체험 캠프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NGO 단체들과 기금마련 후원행사 등에도 참여 했다. 이 모든 봉사에는 아이들이 꼭 함께한다.

자녀들에게 단순히 봉사점수를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1대1 멘토링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식과 공동체의식을 심어 주기 위함이다. 또한 진정한 봉사의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움직임으로써 밝은 사회를 위한 보이지 않는 노력을 진행중이다.

봉사자들은 “봉사는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라며 “봉사로 인해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배운 것이 아이들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더 밝고 경쟁력 있는 사회로 이끌어나갈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