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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포천 ‘구제역’ 축산농가 ‘비상’

용인시, 소독약 배포 등 ‘24시간 비상 체계’

경기도 포천시의 한 농가에서 지난 7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자 용인시 축산 농가도 불안감에 휩싸였다.

현재 용인시는 소·젖소사육농가 388농가에 1만3810두, 돼지사육농가는 199농가에 23만4522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읍.면.동 축산담당자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농장 차량출입 차단 및 소독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특히 9700여만원의 예산으로 소독약 등을 구입, 다음 주 중으로 각농가에 배포하고 철저한 예방을 당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축산농이 여러 소규모 축산농을 지원하는 공동방역단 운영과 비상 신고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각 축산농가에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방역지침 등 홍보에 나섰다.

시 축산담당은 "포천시는 거리상으론 멀리 떨어져 있으나 공동방역단 방역 등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다각도의 예방 홍보를하고 있다"며 "축협 및 축산농과의 협력체계를 재점검해 구제역 재발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