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만원 추가된 11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 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만원씩 바우처 형태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기존 카드 발급자에게는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1만원을 추가 충전해준다. 미발급자가 신규로 발급할 경우엔 자동으로 11만원이 지급된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비롯한 놀이공원과 한화리조트 등 숙박시설, 영화상영관, 사진관, 서점 등 257곳을 비롯해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검색과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mnuri.kr)에서 확인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급은 문화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분들은 조속히 사용해 문화 혜택을 누리는 데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