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소방서는 지난 13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고려한 농촌, 전원 특성에 맞는 대규모의 종합 체험 시설물로 각종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봄철에는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소방서는 이날 안전컨설팅에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해 맞춤식 지도를 통한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체험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 당부 △시설물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재난 발생 시 관계인 초기대처·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촌 테마파크 같은 문화 및 집회시설은 가족 단위의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이 모이는 장소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내방객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집중 호우와 장마철 침수, 여름철 폭염 등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하수관로관리과와 처인·수지·기흥구청이 합동으로 장마철 대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폐쇄회로(CCTV)와 육안 조사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해 하수관로의 토사 퇴적, 균열, 함몰 등의 여부를 파악한다.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6월까지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형 공장이 설립되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기업지원과는 지역 내 1만㎡ 이상의 대형 공장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과 토류벽, 가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후속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한다. 향후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수지구도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재난 예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 재난시 대비 유도설비가 설치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용인시와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 재난 관련 유관기관의 정기 협의체인 ‘용인안전문화살롱’ 회의 첫 결실로, 용인지역 내 안전지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아파트 463개 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교 187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유도 설비 7686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피난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시가 주관한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안 서장은 이날 지난 2020년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선 정확한 유도표
용인신문 | 경기도 지역 반지하 주택이 2023년 기준 13만 6038호에 달하며 이 중 6.5%인 8861호가 침수 반지하 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침수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인 주거 상향 지원이 필요하며, 근본적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침수 반지하를 없애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지하 주택은 층높이의 반 이상이 지하로 들어가 있는 형태로, 침수나 일조량 부족, 환기, 습기 등 실내오염에 취약하다. 연구원의 반지하 주택 온습도 환경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악한 실내 온습도 환경에 따른 곰팡이 발생, 동절기 결로 문제, 쾌적 온도를 벗어난 열악한 온열 환경, 단열 성능 등의 문제 발생했다. 또 반지하 시설이 다가구 주택에 많이 존재하고 있어 임차관계가 복잡하며, 개인의 재산권 보호 이슈로 규제 시 반발 및 민원 발생의 소지가 많은 실정이다. 연구원은 최근 ‘침수 반지하주택 ZERO’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62년 제정된 건축법은 주택 거실의 지하층 설치를 금지했으나, 1970년 건축법 제22조의3에 따라 다세대 건설 시 대피 공간으로 반지하(2/3이하)가 의무화됐다. 이후 1975년 개정을 통해 거실을 지하에 설치할 수 있도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락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추락·조난·실족 등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기술 및 로프 이용 구조 등 구조 대상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별구조훈련은 119구조대원 41명을 포함해 구조훈련 참석을 희망하는 화재진압대원까지 총 50여 명이 정광산과 광교산에서 진행됐다. 훈련 안전관의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해 상황별 구조법을 훈련했으며, 특히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내 운영 중인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할 상황을 가정한 수목 구조 숙달 및 계곡 도하를 위한 수평구조 훈련에 집중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페러글라이딩 추락에 따른 수목구조 훈련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방법 및 인명구조 훈련 △로프 응용 기술을 통한 고립 구조대상자 수평구조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
용인신문 | “하루에도 수십 번씩 깜짝깜짝 놀래요. 유리창이나 차량 파손 등 물질적인 손해는 둘째치고 불안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집을 향해 수시로 골프공이 날아든다면 어떨까? 상상만 해도 아찔한 일이 실제로 용인시에 위치한 골프장 인근 주택 단지에서 벌어지고 있다. 60대 A씨 부부는 지난 2017년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은화삼 빌리지로 이사했다. 하지만 이사온 첫 날부터 날아드는 골프공으로 인해 한적한 전원 생활의 꿈은 부서졌다. 시도때도 없이 날아드는 골프공으로 인해 집 유리창과 출입문, 차량, 마당에 있는 항아리, 화분 등 파손되지 않은 집기류가 없는 상태다. 골프장 측과 용인시청 등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골프장 측은 근본적인 대책 대신 담당자의 사과와 파손된 집기 등에 대한 보험처리만 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이웃 주민들로부터 그동안 사람이 맞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살고 있다”며 “손주들을 보고 싶어도 어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부르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가 거주하는 전원주택은 은화삼 골프장이 지난 2000년대 초반 분양했다. 이후 개인이 아닌 기업에서 연수시설 용으로 사용했던 것을 A씨가 매입해
용인신문 | 2024년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용인 동부서 녹색어머니회 목표는 ‘스쿨존 사고 제로’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동부서 4층 미르홀에서 김성구 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 녹색어머니회와 경찰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유공회원 감사장 수여, 신임 연합녹색어머니회 위촉장 수여,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순으로로 진행됐다. 최은진 녹색어머니회장은 “지역 내 57개 학교 녹색어머니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스쿨존 내에서 한 건의 사건 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7년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녹색어머니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용인신문 | 영업 중인 농협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처인구 용인농협 삼가지점 건물로 7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동승자인 70대 여성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이 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이 전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며 ATM 기계와 부스 등이 파손됐고 차체가 계단에 걸리면서 직원이 있는 창구에는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주차 중 부주의로 건물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주차를 하려다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신문 |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31개 시‧군이 모두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7%가 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를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363만 1000명의 15.6%(2023년)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9년 동안 1.5배 커져 2022년 14.7%로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했다. 시‧군별 노인 비중은 연천군(31%), 가평군(30%), 양평군(29.4%), 여주시(25.3%), 포천시(24.3%), 동두천시(24.1%) 순으로 집계됐다. 안성시도 지난해 20.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 10.3%다. 도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수원시가 13.1%로 2
용인신문 | 길거리에서 어깨가 부딪혀 시비가 붙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7시께 기흥구 탄천교 인근 산책로에서 2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산책로를 지나다가 B씨와 어깨가 부딪치며 시비가 붙었으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부와 특별부(장애인)에서 각각 ‘우수상’과 ‘심쿵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한시간 8분 동안 참가자들이 자유극 형태의 무대를 만들어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을 평가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학·일반부 22팀과 학생·청소년부 16팀 등 총 196명이 출전해 각자 준비한 무대로 실력을 뽐냈다. 용인 대표로 학생·청소년부에 출전한 ‘덕영119’ 팀은 덕영고 학생 10명으로 구성, 일상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흥미로운 연출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긴급 시와 비긴급 시의 상황에서 정확한 신고 방법을 전달하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부는 어르신 7팀, 장애인 10팀, 외국인 7팀 등 총 100명이 출전해 나이, 장애,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용인 대표로 출전한 ‘가온누리평생학교 개밥에 도토리’ 팀은 장애인 8명으로 구성돼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은 장애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특별상인 ‘심쿵상’을 수상했다.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
용인신문 | 용인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3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시는 18~19일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기후어사대’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성산초교 6학년 학생들 100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된 교육을 받고 ‘어린이 기후어사대’로 임명돼 학교와 가정에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기간 용인시기후변화체험센터는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상기후 사진전을 열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을 소개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에는 김량장동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앞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기후나눔장터를 연다. 같은 날 경안천 일대에서는 시 직원들이 환경21연대와 함께 ‘몽땅 줍깅’ 행사를 열고 환경미화 활동을 한다. 22일에는 텀블러데이 행사, 10분소등행사를 개최한다. 텀블러데이에는 1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한다. 캠페인을 통해 CGV(신세계경기, 광교상현, 동백, 기흥, 용인), 폴바셋(용인시청DT점, 수원컨트리클럽점, 신세계경기점, 롯데몰수지점), 메가박스(용인테크노밸리점) 방문 시 개인컵(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