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이사장(맨 우측)이 장애인 문화 협회에서 녹야 회원들과 함께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녹야김윤덕명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민경)는 해마다 이웃과 함께하는 녹야 송년 음악회를 대신해 지난달 한 달 동안 신년회로 이웃과 만나 안부를 물었다. 사업회는 지난 한 달 동안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협찬으로 약 2톤가량의 과자와 생필품 등 선물을 준비했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했다. 8일에는 영보자애원을, 10일은 라온장애인센터를, 16일에는 용인장애인문화협회를, 24일에는 양지면 지역사회협의체를 찾아 각각 후원품을 전달했고 특히 양지면 지역사회협의체와는 이웃 나눔 협력 단체 현판식도 진행했다. 김민경 이사장은 “매년 음악회를 열어 후원품 전달과 함께 정신적인 힐링도 진행했으나 올해는 신년회로 대신해 아쉬웠다”라며 “하지만 얼굴을 보고 대화하면서 반가운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달 25일 130여 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복지관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복지관 현황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에 맞춰가기 위해 기존 사업 중심의 조직구성에서 이용 고객의 생애주기별 중심 조직구성으로 변화하는 것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복지관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과 함께 제안 사항을 제시하고 답하는 등 의견을 나누면서 적극적으로 복지관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학교 밖 청소년 전담기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시설 전경 2023년 12월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 이상일 시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용인신문 | ‘가출이나 학교폭력으로 퇴학당한 문제아 아닌가요?’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 한 시민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국가교육통계센터 자료 및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수는 2216명으로 이는 용인시 전체 청소년의 약 1.7%에 해당되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학업 중단 사유로는(복수응답)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37.2%),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29.6%), 심리·정신적인 문제(23.0%) 순이며 학교 교칙 위반으로 인한 학업 중단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를 그만둔 것을 후회했던 이유에 대해서는(복수응답) 친구 사귈 기회 감소(56.8%), 다양한 경험 부재(56.2%), 졸업장을 못 받음(41.2.%), 지식 습득 기회 감소(26.9%) 등으로 답해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용인시와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황재규)은
단국대학교 상징탑 13일까지 접수… 오는 3월 4일 개강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계주)은 4060 패션모델 클래스, CEO 골프 마스터, 복지원예사, 부동산 경매 분석사, 반려견 유치원 창업 등 일반·특별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과정 154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오는 3월 4일~6월 16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15주로 구성됐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까지며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jcec.dankook.ac.kr)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일반 교육과정은 도예(도예교육과정, 도예교육최고과정), 복식(한국 전통 인형옷 만들기, 신한복 만들기,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등), 생활건강(힐링 테니스, 골프아카데미 등), 생활예술(전통민화, 내 생애 최초의 사진, 보태니컬아트 등) 등이다. 특히 복식 과정은 K-컬처의 핵심 콘텐츠인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 한복 제작, 신한복(일상 한복) 제작, 문화상품 등을 개발할 수 있다.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교 특별활동이나 다문화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는 한방 꽃차 소믈리에, 미술심리상담
용인신문 | 2020년 계간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시 추천을 받으며 등단한 뒤 독특한 동시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벼리 시인이 첫 동시집 ‘요괴 전시회’를 출간했다.(상상刊) 동시집 ‘요괴 전시회’에는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한다. 좀비, 구미호, 늑대 인간, 드라큘라. 듣기만 해도 으스스해지는 이 존재들은 위협적인 모습이 아니라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구슬치기를 좋아하는 구미호(동시 ‘구슬치기에 미친 호연이’)와 학교에서 잠만 자는 드라큘라(동시 ‘질문 있어요’)를 보며 독자들은 흥미와 친근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낯선 존재인 요괴가 우리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괴라는 환상성은 아이들의 생활 공간 속에서 익숙함과 공존하는 모습으로 포착된다. 익숙하고도 낯선 공간에서 풍부한 상상력이 과감하게 발휘된다. 무엇이든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하는 시인의 상상력은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요괴 전시회’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낯선 요괴와 요술의 역할은 확장되어 아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다. “남의 물건 잘 뺏는 종철이”도(‘탈을 쓴 아이 2’), 거짓말로 사람 곤란하게 만드는 “뻥쟁이 연우”도(‘뻥쟁이 연우’) 요
제55보병사단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 간 거동수상자에 대한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다 제55보병사단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 간 적 은거 예상지역에 대해 탐색격멸작전을 펼치고 있다 제55보병사단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 간 적 은거 예상지역에 대해 탐색격멸작전을 펼치고 있다-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2일~26일까지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혹한기 훈련을 통해 동계 기상 악조건을 극복한 가운데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한다는 원칙에 따라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의 도발에 압도적인 대응능력을 갖추는 데 목표를 두고 3주 동안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인접 지역으로부터 거동수상자가 유입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훈련 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적 위협을 상정하고 ‘적 침투 및 도주 방법 다양화’ 등 구체적인 상황조성을 통해 높은 실전감을 유지한 가운데 가용 장비와 전투 장병들을 대거 투입해 대응 절차를 행동화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테러상황을 기점으로 한 야외기동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대테러 체계를 확인하는 성과를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이색 김치를 선보인다. 지난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 ‘지역축제 연계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맛의 청경채 김치 요리법을 발굴한다. 청경채는 사계절 내내 생산돼 쉽게 구할 수 있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김치의 새로운 맛을 내는 이색 재료로 손색없다. 전국 청경채의 70% 가량이 용인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용인에서는 169농가가 169㏊에서 1만 2797톤의 청경채를 생산했다.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용인시민페스타’에서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청경채 김치와 수육 시식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청경채 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경채의 대표 산지인 용인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모에 적극 참여해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민페스타는 용인시민의 날 축제와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신문 | 비뇨의학과 외래 진료실에서 가끔 듣는 호소 중 “소변볼 때 아프고 피가 나요”가 있다. 이럴 때 추정 진단은 ‘급성 방광염’이라 설명하고 검사 및 약물 처방 후 귀가시킨다. 환자들은 대부분 2~3일 뒤 증상이 좋아진다. ‘방광염’이란 방광에 세균감염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을 통해 내려와서 요도를 통해 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기다. 방광 용적은 평소 300~350ml 정도며 하루 8회 미만의 소변을 보게 한다. 방광염은 여성의 요도가 짧고 넓은 관계로 여성에게 흔한 요로감염의 하나다. 요도에서 위로 올라온 세균이 방광에만 머물러 있으면 ‘방광염’, 요관을 타고 신우와 신장까지 올라가 염증을 일으키면 ‘신우신염’이 된다. 방광염은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은 방광이나 요도에 구조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방광 외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을 말한다. 만성은 1년에 3회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소변볼 때 요도에 찌르는 듯 동통이 나타나는 것이 급성 방광염의 주 증상이다. 이외에 보통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강하고 갑작스레 요의를 느끼고
사진 좌로부터 김자영 산림조합 전무, 이상일 용인시장, 이대영 산림조합장, 구자범 장학재단이사장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3일 용인시장학재단 신년하례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대영 조합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산림조합에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장학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2일 용인시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의사회 파견대의원 당선자 결과를 공고했다. 후보 등록은 지난 2일~8일까지 진행했으며 정원 내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임기는 3년으로 2024년~2027년까지다. 파견대의원 선출자는 김민정 미하나의원 원장, 김장일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김태형 고려외과의원 원장, 김형준 서울삼성의원 원장, 이금원 금란산부인과의원 원장, 이동훈 서울새로운내과의원 원장, 이상수 서울삼성내과의원 원장, 홍승환 홍승환정형외과의원 원장 등 총 8명이다. 대의원은 다음 달 23일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칠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지역의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발표 등 반도체 관련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처인구 지역 전반의 토지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년(2.73%)에 비해 1.91%포인트 하락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안정 영향으로 지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지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0.32%) 이후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1.14%), 서울(1.11%), 경기(1.08%) 등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82%)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용인 처인구 지가가 연간 6.66% 상승하며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정부가 지난해 3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를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
용인신문 | 지난해 경기도에 공적채무조정을 신청한 개인파산, 개인회생 대상자가 지난 2022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2023년 공적채무조정 지원 실적은 개인파산 1014명과 개인회생 115명 등 총 1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557명(개인파산 492명, 개인회생 65명) 대비 109.8%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와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한계채무자와 취약계층의 부담이 날로 더해가는 상황에서 경기남북부를 합쳐 개인파산으로 재기하는 경기도민 10명 중 1명은 센터가 지원했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지난해 개인파산면책을 지원받은 경기도민 1014명의 기록을 정리한 ‘2023. 경기도민 악성부채 해방일지’를 공개했다. 해방일지에 따르면 전체 1014명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3.8%다.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83.6%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