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국화원예교육 수강생들이 분재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10월까지 진행하는 국화원예교육 강좌에 국화 분재에 관심이 많은 초보 원예사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화 모종 관리부터 수형 만들기, 병충해 예방 관리, 꽃피우기 등 올바른 국화 분재 방법 등이며 이론과 실습을 16회에 걸쳐 배운다. 오는 3월 12일~10월 22일까지 격주 화요일 2시간씩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원예교육온실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1인 24만 원으로 수강생은 5만 원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시에서 보조한다. 참여는 오는 16일까지 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 교육강좌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시는 19일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 개별 연락한다는 방침이다.
내일상상 플러스 학기제(대학 진로탐색학점제) 발표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용인지역 대학일자리협의회 성과공유회에서 ‘내일상상 플러스 학기제(대학 진로탐색학점제)’를 우수사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학 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활동을 설계 및 수행하고 얻은 성과를 학칙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교육부 사업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내일상상 플러스 학기제’로 명명, 자기주도 설계형, 학과 추천형, 창업 주도형, 지역사회 연계형 등 4가지 활동 유형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용인지역 대학일자리협의회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포함해 강남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루터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칼빈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이상 교명 가나다순) 등 총 9개 대학의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취업지원부서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여해 용인지역 내 청년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용인지역 대학들과 협력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소방서 측은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의 한 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곳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측은 이번 용인중앙시장 등에서 진행된 컨설팅에서 화재 대응보다는 화재 예방에 힘을 싣고 전통시장의 관계인과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전통시장의 자율 순찰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취약시간에 맞춰 철시시간(23시)과 새벽시간(03시)에 소방차 기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하는 등 전 부서가 화재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소방시설은 화재가 발생한 뒤 대응 단계의 조치일 뿐이고 예방단계에서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 중요하다”며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먼저 대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이 용인중앙시장에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정연구원이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용인형 홍수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시정연구원의 기본과제로, 이번에 발표한 ‘홍수 대응 전략’은 그동안 용인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분석을 통해 용인지역의 설계홍수량 변화, 피해 특성 등을 검토해 마련됐다. 연구원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의 모든 유역(경안천, 청미천, 탄천, 진위천, 오산천, 한천 등)은 하천기본계획의 재수립 주기인 10년에 근접해 있는 상태다. 반면, 하천정비계획 대비 정비사업 이행률은 4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2020년 청미천(처인구 백암면)과 2022년 탄천(수지구 동천동)에서 각각 50억여 원과 100억여 원에 달하는 대규모 홍수 피해의 원인이 됫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계획된 정비사업 미이행 등으로 홍수 등 수해가 과거보다 평균 약 3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수 피해 원인과 시설을 분석한 결과, 침수로 인한 민간 건물 피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수의 강도에 따라 소규모 재난 강도일 때는 ‘급류로 인한 하천시설 피해’, 중규모 재난강도일 때는 ‘침수로 인한 민간 건
용인신문 | 용인시가 공공청사 주차장 1일 최대 요금을 현재의 2배 가량 높이기로 했다. 주차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청사 주차장에 장시간 주차를 한 뒤, 대중교통 환승을 하는 이른바 ‘얌체 주차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달 31일 공공기관 주차장의 장시간 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공공청사 주차장의 1일 최대 주차요금을 8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행 공공청사 주차장 기준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이후 매 10분당 300원(시간당 1800원)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주차하더라도 5시간 주차비인 8000원 만 부과한다. 시는 그러나 오는 3월부터 5시간을 초과해 주차한 차량에 기준요금을 적용해 1일 최대 1만5000원까지 부과하는 것으로 요금제를 변경한다. 조정된 요금을 적용하는 주차장은 용인시청과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 구 청사, 중앙동·보정동·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이다. 시가 이처럼 1일 요금을 변경하는 것은 민영주차장에 비해 주차료가 싸 공영주차장을 환승주차장이나 개인주차장처럼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 2020년 이후 중단했던 ‘시민안전보험’에 재가입했다. 시는 시민안전보험 중단의 이유가 된 보장 내역 등을 당초 보다 크게 확장,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시는 지난 1일 자연재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용인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까지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관련 사업을 중단했었다. 이번 시민안전보험 운용으로 앞으로 1년간 용인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상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이나 후유장해와 △성폭력 범죄 상해보상금 △상해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14종이다. 태풍·홍수·가뭄 등 자연재해나 화재·붕괴 등 사회재난, 상해(교통상해 제외) 등으로 사망하면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을 준다. 단 15세 미만은 제외된다. 같은 사유로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용인신문 | 경기도가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49회 늘리기로 했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 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를 8개 노선, 일 16회 증회 운행해 공항 이용객의 심야시간대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설 연휴기간 증가하는 장애인 이동 수요에 대비해 일 평균 402대 및 운전원 408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연휴 대비 55대 증차, 52명 증가한 수치로, 서울역·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을 이용하는 귀성·귀경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 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 발생 시 주변 12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용인신문 | 용인시 지역화폐 와이페이 인센티브가 설 명절을 전후해 상행 조정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설 명절이 있는 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 와이페이 충전한도도 30만원으로 상향한다. 시에 따르면 2월 중 용인 와이페이 충전 한도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를 10%로 상향, 총 30만원을 충전하면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센티브 충전 한도는 30만원이지만 그 이상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용인중앙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 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인센티브를 10% 상향키로 했다”며 “용인와이페이 사용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용인신문 | 인구 110만 대도시 용인 지역도 저출산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폐원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와 용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 새에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수가 약 1만5000여명이 줄었고 폐원한 곳이 310여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의 경우 2024년 현재 원아수가 2만4952명으로 5년 전인 2019년 3만3704명에서 9752명(29%)이 줄어들었다. 원아수 감소에따라 어린이집도 현재 662개소로 5년 전 965개소에서 303(31%) 곳이 폐원했다. 유치원의 경우 2023년 현재 원아수는 1만1553명으로 5년 전 1만7554명에서 6001명(34%) 감소해 해마다 평균 100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2024년 유치원 입학생도 비슷한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치원 수도 현재 158개로 5년 전인 2018년 173개에서 15개가 감소했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 최하 5명까지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백암초 병설, 고기초 병설 등 최하 원생수 상태에서 간신히 유지되는 곳도 있고, 0명인 곳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점순 시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집 폐원의 경
용인신문 |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27일간 용인에서 열리는 연극인들의 대축제 ‘2024 대한민국 연극제-용인’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회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용인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대한민국연극제-용인'은 수원에 이어 18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로 인천 등 3지역이 경합을 벌인 끝에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전국체전을 성황리에 마친 후 이상일 시장과 젊은이가 모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순수예술축제를 논의하던 중 연극제 유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용인문화재단이 전문 인력과 공간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경기도, 용인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며, (재)용인문화재단을 공식 협력기관으로 하여 추진된다. 이번 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전국 16개 지회와 117개 지부가 참여하는 전국 1만여 연극인들의 대 축제다. 2024년 지역 예선을 거친 16개 극단이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 도서관이 공동으로 다양한 책을 추천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뜻한다. 우선 ‘책으로 채움’이란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도서를 관련 소품과 함께 전시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도서관에서 이달 처음 선보이는 주제는 ‘내 인생의 도파밍(도파민(dopamine, 즐거움을 주는 호르몬)과 파밍(farming, 농사 짓다)이란 한국의 합성어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행위를 뜻함)’으로, 관심 분야에서 출판까지 이른 도서를 소개한다. ’꼬꼬북(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프로그램에선 매월 용인시 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사서가 제시한 주제에 대해 시민이 댓글을 달아 도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주제는 ’2024년 트렌드‘로 ’육각형 인간(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갖춘 사람)‘, ’요즘남편 없던아빠(가사 노동과 육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편과 아빠들의 모습을 의미)‘ 등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추천한 10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추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21일까지 ‘2024(제16회)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은 지난 2009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독서 운동이다. 설문조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지역 19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후보 도서 중 일반도서는 ‘각각의 계절’(권여선), ‘거인의 노트’(김익한), ‘고요한 우연’(김수빈), ‘구의 증명’(최진영),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인생의 역사’(신형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등 10권이다. 아동도서에는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유설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어떤 세주’(이인호), ‘우다다 꽁냥파크’(권혁진),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