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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건한 전 시의장, 용인시장 출마 선언

“젊고 역동적인 도시 만들터”

[용인신문]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시의원인 이 전 의장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후보군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특례시를 젊고 역동적이며 사회적 약자가 기본권을 보장 받는 도시,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하려 한다”며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의정 생활은 매 순간 도전 그 자체였고 도전을 통해 용인시 전반을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며 “12년간의 풀뿌리 민주주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용인시를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장은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고, 그 과정에서 현재 시민들과 미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치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그동안 용인시는 때로는 개발 지상주의 정책으로, 때로는 정치만을 위식한 소극정 행정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해 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력하지만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라는 시정 동반자 자격으로 (그동안 시를 위해) 쓴소리를 해 왔다”며 “지금 전국에서 최고의 성장을 하고 있는 용인에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더 발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발로 뛰며 돈 벌어오는 세일즈 시장, 청년창업 1등 도시 건설, 시민행복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용인시의회 3선 시의원인 이 전 의장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