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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과천 묘목업체 용인으로 대거 이전

도시계획위원회서 묘목협동조합 신청 심의 통과
남사면 진목리 국내 최대 원예유통단지조성기대

 

과천시 주암동 일대 묘목단지 내 400여개의 화훼·묘목업체들이 용인시 남사면으로 대거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한국묘목협동조합이 신청한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 456번지 일대 7만8113㎡에 묘목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조건부 통과했다.

환경청으로부터 농림지역 개발행위 허가에 필요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를 거치는 조건이다.

과천지역 화훼·묘목업체 이전은 해당 지역이 지난 2015년 뉴스테이 사업예정지구로 지정, 남사면을 대상지로 선택하면서 이뤄졌다.

묘목협동조합 측은 환경청과 협의를 마치고 묘목단지 이전에 착수, 내년 6월까지 이전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예유통단지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