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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사위는 던져졌다… 진검승부

총선 용인지역 4개 선거구 후보등록 마감… 16명 출사표 '一與多野' 현실로

   

















용인 갑
   
   
   

















용인 을
   
   
   
   

















용인 병
   
   
   
   
   

















용인 정
   
   
   
   


















20대 총선 선거전이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1곳이 증가한 용인지역은 후보등록 직전까지 최종 대진표가 확정되지 않아 유권자들의 혼란도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공천과정에서 보여진 계파갈등 등으로 전국 투표율도 지난 총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진행된 총선 후보등록 결과 용인지역은 총 4개 선거구에 1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평균 4대 1의 경쟁률이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국민의당은 용인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했다. 소수정당인 민중연합당과 정의당도 각각 2명과 1명의 후보가 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용인갑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국회의원(비례)과 국민의당 조성욱 전 경기도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역 이우현 후보와 새누리당 출신의 조성욱 후보, 당초 현역의원 컷오프에 포함됐다가 기사회생한 백군기 후보 간 경쟁구도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을 지역은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과 새누리당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 국민의당 권오진 전 경기도의원, 민중연합당 김배곤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등록했다.

김민기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낙하산 공천 논란을 겪고 있는 허명환 후보, 더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를 지낸 권오진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된다.

용인병 선거구는 4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국민의당 임한수 전 경기도의원과 정의당 하태옥 용인시지역위원장, 무소속 정익철 후보도 총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20대 총선 전국 최대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한 용인정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비례)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국민의당 김종희 전 더민주당 용인병 지역위원장, 민중연합당 문예연 용인청년회 회장도 등록을 마쳤다.

정 선거구는 이상일 후보와 표창원 후보로 대표되는 새누리당 대 더민주당 대결에 더민주 공천에 불만이 있는 국민의당 김종희 후보 출현으로 관심이 모아지며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