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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동 의원,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용인지역 IC 포함한 사업추진 돼야”

   
▲ 박원동 시의원
용인시의회가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원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 조속건설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100만 용인시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용인지역IC가 포함된 제2경부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원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는 구리시에서부터 용인, 안성, 천안 등을 경유하여 세종시를 연결하는 129㎞ 노선으로, 지난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됐다”며 “특히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기본계획에 우선순위 6위로 반영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경부 고속도로는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북 대동맥으로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통해 국토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사업이 처음 추진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예산반영은 물론 사업추진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통행량 분산 및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향후 30년간 약 7조 5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생길 것으로 분석된 사업”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 측은 결의안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