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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기흥저수지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으로 수질개선 기대

김민기 국회의원, 기흥저수지 살리기 위해 꾸준한 입법활동 결실

   
▲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입법활동을 해온 김민기 국회의원
수질악화와 악취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한 기흥저수지가 지난 6일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됐다.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으로 인해 수질개선사업에 국도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목표수질이 높아져 수질개선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저수지는 총저수량 1165만9000톤, 만수면적 2.31㎢ 규모로 기흥구 하갈·고매·공세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으며, 농업용 관개와 오산천의 홍수조절 등을 위해 지난 1957년 착공해 8년 만인 1964년 준공한 인공저수지다.

하지만 저수지 일대가 주거 및 산업지역화로 변모하며 수질이 악화됨과 동시에 농업생산기반시설 기능이 저하됐다.

때문에 기흥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민기 의원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아울러 김 의원은 기흥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입법 활동을 토대로 꾸준히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같은 용인시와 김 의원의 활동에 따라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 시는 비점현재 추진중인 비점저감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레스피아 시설개선 등 중장기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환경부로부터 기흥저수지 수질개선대책을 승인 받아, 예산 협의 및 반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 여가생활 및 편의공간 기능 활성화 등 저수지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